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10월 18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 이미지 저하를 예방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산환경개선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을 비롯해 강원도 농정국장, 평창군 부군수, 축산환경관리원장, 지역 축산농가 및 생산자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 축산농가의 축산환경개선 선서, 축산환경 개선 강연으로 이창민 강의자가 축종별 악취저감기술 및 사례를 발표했다.

대회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관련 시군, 축산환경관리원은 9월에 악취 민원 발생 가능성 높은 강원지역 9개 지자체 48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 및 환경 개선 컨설팅을 추진했고 해당 농가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악취 저감시설, 악취 저감제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깨끗한 농장을 조성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8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 이미지 저하를 예방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산환경개선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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