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2030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새 단장에 들어간다.

관람대 1층 초보 고객 안내소를 ‘루키존(ROOKIE ZONE)’으로 개·보수한다. 이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연초부터 야심 차게 기획된 사업이다. 해당 공간은 2030 고객이 렛츠런파크에 장시간 머무를 수 있도록 경마 외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복합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기존 초보 고객 경마 안내 기능은 스마트 체험으로 변모한다. 까다롭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경마를 직관적인 체험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루키존 내 초보 교실에는 55인치의 대형스크린을 설치한다. 생생한 영상으로 경마·마토 구매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장에 비치한 태블릿 PC를 활용해 가상으로 베팅하고, 대형스크린으로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보며 경마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멀티스테이지는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경마 베팅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상호 베팅 체험을 도입해 집단 교감으로 경마 흥미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루키존 내 엔터테인먼트 공간에는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최신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전자 다트가 마련된다. 커플 또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활동적인 공간을 제공해 최첨단 VR 게임과 전자 다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루키존은 약 3주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0월 1일에 개장될 예정이다.

고중환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2030 고객이 부담 없이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렛츠런파크 부경의 대표 놀이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관람대 1층 초보고객 안내소를 ‘루키존(ROOKIE ZONE)’으로 새로 단장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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