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2017 Color race! 즐거움이 달린다~(이하 컬러 레이스)’가 9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에서 열린다.

KNN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다양한 컬러파우더를 맞으며 달리는 마라톤이다. 단순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달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컬러 레이스는 렛츠런파크 에코랜드-일루미아 해피로드-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순서의 5km 코스를 달린다. 코스 내에 있는 빨강·노랑·파랑 등 3개의 컬러존에서 인체에 무해한 유색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컬러파우더를 맞으며 레이스를 이어나가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 레이스로 시원한 가을바람에 에너지를 충전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레이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며 이후 7시까지는 인디밴드 버닝소다, EDM 공연 등 땀을 식혀줄 애프터 파티 공연이 있다. 또한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이 함께 진행돼 오감이 만족할 예정이다. 특히 클럽 및 각종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DJ 아티스트 Franken이 컬러존 각 코스를 차량으로 이동해 돌며 신나는 음악 무대까지 선사해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컬러 레이스이기 때문에 2030세대의 많은 신청이 예상돼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셔틀버스 운행이 제공된다. 렛츠런파크로 향하는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하단·주례·부원·대저 등 4개 노선에 각각 배차된다. 행사가 끝나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4개 노선별로 충분한 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총 5km를 달리는 2017 컬러 레이스! 처음에는 흰 티셔츠를 입고 달리지만 마지막에는 무지갯빛으로 도착점을 들어오게 된다. 신나게 웃고 즐기는 축제 속에서 스트레스를 날리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9월 23일 ‘2017 Color race! 즐거움이 달린다~’가 열린다. 부산 최초로 개최되는 이색 마라톤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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