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3월 19일 일요일 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다승 달성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상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고중환 서울지역본부장, 위한송 서울경마처장, 홍대유 조교사협회장, 이기회 기수협회장이 참석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조교사와 기수 각 3명이 선정됐고, 포상금과 함께 기념패를 수령했다. 이날 정호익(10조) 조교사가 300승을 달성해 200만 원의 포상금과 기념패를 받았고 송문길(40조), 김동균(52조) 조교사도 각각 100승을 차지해 100만 원의 포상금과 기념패를 받았다.

기수 부문에서는 최범현(5조) 기수가 700승이란 기록을 달성하며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각각 100승을 달성한 부민호(15조), 박병윤(35조) 기수는 100만 원의 상금과 기념품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정호익 조교사는 포상금 전액을 김해시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술학교’에 기부했다. 여기에 렛츠런재단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00만 원을 추가로 더하면서 총 400만 원을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술학교로 전달, 이주노동자의 교육 환경 개선에 일조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3월 19일 일요일 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다승 달성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상 행사를 시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실).

이미숙 기자 mslee0530@krj.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