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8일 ‘베스트퀸’, 19일 ‘반야동행’ 우승으로 통산 300승 달성
-개인 통산 200승에 이어 300승도 한 주 2승으로 가뿐히 극복

개인 통산 300승 도전에 나선 박을운 기수가 승부가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통산 298승(3월 12일 ‘비카뮤직’)으로 3월 3주차를 맞이한 박을운 기수가 3월 18일 ‘베스트퀸’의 우승에 이어 3월 19일 ‘반야동행’의 우승을 이끌어내 통산 300번째 우승을 기록한 것. 통산 300승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현역 기수 중 10번째다.
박을운 기수는 데뷔 20년차 고참 기수로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함에 있어 승부사의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통산 99승 후 일주일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통산 200, 300승은 모두 한 주간 2승을 몰아쳐 값진 기록을 자축한바 있다.

박을운 기수는 2015년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통산 6번의 경마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박을운 기수는 2015년 이후 경마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시즌 41승으로 개인 시즌 최다승의 기록도 작성했다.

20년간의 경험으로 관록을 쌓은 박을운 기수, 그의 2017년은 한층 특별한 해가 될 전망이다.


★박을운 기수 통산 300승 일지
우승>경주일자>경주마
300승>2017.3.19>반야동행
200승>2014.10.4>인라이프
100승>2005.6.26>최대풍
1승>1998.9.12>대한남아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2017 서울마주협회장배 우승마 `올웨이즈위너`와 박을운 기수>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심호근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