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철을 맞이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와 (주)하나투어제주가 제주 말산업과 관광 산업을 접목한 이색 테마 관광 상품으로 ‘말과 함께하는 제주원데이투어’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말의 고장 제주에서 하루 종일 말(馬)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숨겨진 명소 코스를 투어하는 테마 상품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투어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투어 코스는 △제주의 말 이야기와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트랙터를 타고 목장을 둘러보는 숨은 명소 렛츠런팜 제주 △한라산 초원 지대에서 평화로운 제주마를 만날 수 있는 제주마 방목지 △세계 최대 규모의 기마공연 관람 더마파크 △자연과 천연기념물 ‘제주마’가 어우러진 마(馬)랑 힐링투어 렛츠런파크 제주 순으로 구성됐다.

4월 1일과 8일 2회(1회당 20명, 투어비 3만8천 원) 운영 후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품질을 향상,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예약은 하나투어 제주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하면 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도내에 산재한 말 명소를 잘 연결한 제주 특화의 테마 투어 상품”이라며, “관광객과 도민들이 자연 환경에서 말과 교감하면서 색다른 제주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하나투어 제주는 4월부터 이색 테마 관광 상품, ‘말과 함께하는 제주원데이투어’를 시작한다(자료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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