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마협회가 전문체육 부문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양분돼 있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대한승마협회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체육부문 홈페이지 서비스를 1월 23일부로 중단하고 24일부터는 전문체육부문 홈페이지(http://kef.sports.or.kr)만을 운영한다고 공고했다.

지난해 승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한 이후 대한승마협회는 나눠져 있던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하지 않고 부문별로 나눠 대회 안내 및 공지사항을 전달해왔다. 승마단체 분야 통합 후 약 1년여 만이다. 그동안 승마인들은 승마단체가 통합한 지 한참이 지나도록 홈페이지가 통합되지 않고, 각종 광고글로 도배된 홈페이지를 보며 제대로 관리하는지 의문을 제기했었다.

이번 홈페이지 통합과 함께 대한승마협회가 얼마나 승마인의 소리에 집중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전문체육 분야 홈페이지는 개편을 이유로 글쓰기가 제한돼 승마인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아울러 생활체육 부문 홈페이지는 각종 광고글들로 도배돼 홈페이지 관리를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제기됐었다.

▲대한승마협회가 전문체육 부문과 생활체육 부문으로 이분화 돼 있던 홈페이지를 24일부터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사진 출처=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 캡쳐).

황인성 기자(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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