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옥봉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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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를 아껴주시는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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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40조 조교사 고옥봉입니다.
> 경마팬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 그동안 저희 40조를 지키며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을 한 몸에 받았던 신세대가 7월12일(토) 마지막 경주를 치르고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 이미 오래전부터 조교사인 저보다 신세대를 더 많이 걱정해주시고 아껴주셨던 경마고객 여러분들의 애증어린 관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 경주마로서는 환갑이라 할 수있는 11세가 될때까지 신세대는 정말 열심히 잘 뛰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나이를 속일 수 없는듯 전력 하향세를 보여 고민 끝에 마주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뒤 은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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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협회에는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통보했으며 가능한 명예로운 은퇴식을 치를 수 있도록 마사회에 협조 요청도 했습니다. 명예로운 은퇴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습니다.
> 최근 들어 신세대의 걸음이 예전 같지 않게 다소 무뎌져 많은 팬들께서 많이 아쉬워하고, 또 저에 대해서는 원망도 많았을 것으로 압니다.
> 그것이 말 그대로의 원망이 아닌 지극한 관심과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저는 항상 고마운 마음이 앞섭니다.
> 하지만 지금까지 늘 신조처럼 간직해왔던 `경주마는 경주마로서 뛸때가 가장 행복하고,또한 경주로에서 그 수명을 다 할때가 가장 아름답다` 는 생각 때문에 11세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경주 출전을 강행해 왔고, 신세대는 저의 이런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려는 듯 정말 열심히 잘 뛰어주었습니다.
> 제 한평생을 바쳐 함께 해 온 경마장 생활에서 신세대는 가장 아름다운, 또 기억에 남는 경주마가 될 것 같습니다.
> 부디 팬 여러분들께서도 오랜 시간 명마로 기억되는 그런 경주마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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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주를 끝으로 은퇴하는 신세대는 다음주 쯤 은퇴식을 통해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 뒤 한국마사회 승마교육원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 목장에서 편안하게 쉴 수도 있지만 좀 더 팬들 가까이에서 가치 있는 모습으로 여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또 국내 승마보급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 언제라도 신새대를 보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주말에 경마공원에 오셨다가 한번쯤 승마교육원에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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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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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고욱봉조교사님이 여기다글올린다는건 생각도안했습니다!
정말마지막 은퇴경주는 눈물나더군요..,왜나면 전성기면 날라갈듯 한 말이었지요.

도주로가면 아무도못따라 가는마필이 신세대,자당,로빙,새강자 아니였습니까?
거기서도 토종말이 신세대....참으로 슬펐습니다.!!
하지만 고욱봉조교사님의 희망새천년 기억하십니까? 어떡해되었는지궁금하군요.

고옥봉 조교사님의 새기둥이 없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고옥봉 조교사님..!새로운기수를 그리고 고옥봉조교사님의새로운기수를 키워야되지않겟습니까??

추천합니다..!박을운 역시최고의기수였지않습니까?중배당도 잘터트리고요

박을운,한상규 추천합니다. 다들상규만보면 "애이아니다~""못탄다"이러시지만

제2의 이성일 기수입니다. 정말한상규기수추천해요~~!~~~
조만간 고배탕터트릴 놈입니다.한번생각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