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519 날짜 2002/03/11 (15:52:38) 조회 0
올린이 jtopkhr(정명근) 추천 0
제목 3.3일 일요3경주 수장의 선전에 치를 떨며 분노한다--xx같은 인간들아



수장의 최근 3개경주 성적표

1월12일 국4 제4경주 11번 오명섭 4% 2착 1-03.3초 3f:38.5
2월10일 국5 제2경주 8번 윤기정 4% 9착 1-06.1초 3f:39.9
3월10일 국5 제3경주 11번 오명섭 4% 1착 1-03.0초 3f:37.7

위의 3개 경주에서 보듯이 수장이라는 말은 상당한 선행력에 제법 뒷심도 있다는 사실을 경마의 기본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알수 있을것입니다.
작년 12월16일 경주에서 기본순발력을 선보였으며 1월12일에는 단독선행후 막판덜미로 2착, 그러나 2월10일에는 거의 반고의적으로 늣발하여 보시는바와 같은기록으로 참으로 장하게도 9착 이번 경주에서 오명섭 재기승하여 단독선행후 여유당당하게 1착.....
15만 경마팬 여러분!! 두눈 똑똑히 뜨고 이런 가증스러은 결과를 비교해 보십시오. 당시에 11번 새평정이 선행받아서 수장이 선행실패하였다고 항변 할지 모르지만 미안한 말씀이지만 두마필의 선행력을 (참고 2.10일 1착마 새평정의 기록 1-03.7초)비교하자면 새평정이 한수아래며 더구나 외곽이었음. 불쌍하고 가련한 곰같은 경마팬여러분! 무슨 더러운 음모와 냄새가 느껴지지 않습니까.마사회 기수광장 no1205 이승표님의글, 1212박정옥님의글, 경마문화신문 조교사에게 바란다의 no513정명근의 글들을 참고해 보십시오. 이번경주에 강승부하여 틀림없이 입상할 것을 강력히 예측하였읍니다.
참으로 가증스럽고 뻔뻔스러운 자들입니다.
뭐. 발주악벽이라고.. 그따위 핑게대고 믿을수 없는 스타트메이커 기정이를 기승시켜. 그 많은 팬들이 수장을 거의 우승후보로 믿고 베팅을 하였는데.. 하기야 그래야 핑게가 될것이니..그래 수장을 어영부영 할 터이니 느이들 터뜨려봐라..그날 경주 시작전부터 요상한 쏘스꾼들이 단독선행마 수장이 안간다고 떠들기에 참 미친놈의 한심한 인간들 두고봐라 하고 기다렸더니 여지없이 늣발...우연의 일치겠지하며 씁쓸한 마음 달랬오이다.
다음에는 누구를 기승시켜 발주악벽과 늣발을 핑게삼을지..
조교사들이여, 기수들이여, 정말로 쑈는 그만합시다.
계속 이딴짓들 하다가는 15만 팬들이 똘똘 뭉쳐 경마 자체를 공중분해 시킬수도 있읍니다.
경마로 인하여 먹고사는 사람들, 마사회임직원,기수,조교사,마주,관리사,기타등등... 당신들이 누구때문에 등따시고 배부르고 부와 명예를 누리고 삽니까. 피눈물을 쏟으며 경마를 탐닉하는 수많은 팬들이 당신들의 영광 그늘뒤에서 한숨과 눈물로 지친 육신을 달래고 있오이다.
그들을 위로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최선을 다하는 공정경마 뿐입니다.
승부의지라는 더러은 용어기 이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누구나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지 승부의지따위로 승부의 명암이 갈려서야 될법입니까.
이땅에 진정한 공정경마를 위하는 일이라면 이 한목숨 두렵지 않소이다.
15만 경마팬동지 여러분!! 우리모두 공정경마를 위하여 감시의 눈을 부릅 뜹시다.


***2.10일 수장의 경주관련 글들

글번호 513 날짜 2002/02/12 (17:57:51) 조회 266
올린이 jtopkhr(정명근) 추천 2
제목 조교사들이여 제발 정직하게 삽시다


존경하는 조교사님들
민족의 대명절 설날에 조교사님제위께 인사올립니다.
경마를 사랑하고 웃고 울고 자나깨나 한국경마의 발전적인 미래에 대하여 많은 걱정과 관심을 가지고있는 참으로 건전한 이성과 사고로 이사회의 불의에 항거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건전한 민주시민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경마와접하면서 태산이 울리고 천지가 진동하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읍니다.
조교사-------어느누구의 간섭도 없이 건전한 이성과 양심으로 모든이들이 수긍하는 합리적인 결과를 보여주어야하는 경마장의 양심의 보루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주 일요일 제2경주에 인기순위 두번째인 최상의 선행마 8번 수장(윤기정기승)이 기어나온 꼴을 보자면 아!!! 이것이 더럽고 더러운 한국경마의 현실이구나 하며 또한번 참담하고 씁쓸한 마음이외다.
직전경주 11번게이트에서 오명섭기수가 탁월한 선행력으로 3코너를 13.2초라는 대단한 기록으로 1착통과후 결승지점에서 농단에게 덜미잡혀 1.7마신차로 3F타임 38.5초 결승도착 1:03.3이라는 상당히 양호한 기록으로 2착입상하였음.
감히 단언컨데 이번경주에 8번 수장이 강승부 하였다면 11번새지평은 3,4코너 선회시 외곽으로 밀리면서 직선주로에서 2번기화자에게 덜미 잡히고 복승식 1.6배인 8-2번이 1,2착으로 입상이 확정될수도 있었음.
하기야 이런경우가 어디 한두번인가마는 감히 필자는 조교사의 양심을 묻고 싶음.
능력검사를 08초대의 꼴찌가 03초로 선착한다든가 04초대의 우수한 능력검사가 입상탈락한다든가 --------
조교사제위님 제발부탁드립니다.
예측가능한 최선의 결과를 부탁드립니다.
다시는 제2의 수장같은 결과를 만들지 마십시오.
특히 고배당이나 노리며 구린네 많이풍기는 한심한 마방이되지 마십시오.
경고합니다!!!!
선량한 경마팬들을 우롱하는 마방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폭로하여 두꺼운 얼굴들을 벗겨내겠소이다.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불철주야 애쓰시는 대다수의 조교사님들께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번 호1205
성 명이승표

제 목: 윤기정 기수에게....

내 용;
나는 한때는 프로배팅가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을정도로 경마에 빠져있었다.
하루에 잃고 따는 금액이 몇천만원이 보통이었고, 경마를 하다 알게된 예상가들 하고도 경마에 관한 토론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었지만 결과는 너무나
비참하게도 경마는 내 모든것을 앗아갔다. 처음 경마를 입문 했을때 주변에
난무하는 많은 쏘스,루머를 일축하고 일정한 수준에 이르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고, 시간이 지나면 경마실력이 느는거에 정비례해서 승률이 높아 질거라는 가장 세상의 기본적인 원칙에 믿음(특히 경마는 추리와 분석과 기억력의 지적 게임이라고 한다)이 있었기에 그 많은 시간들을 정말 눈물나는
연구를 내 나름대로 하기도 했었다. 내가 다녔던 장외지점 한곳에서는 나의 배팅금액을 보고 나 정도는 조교사 몇명,기수 몇명은 끼고 하는 줄로 알고 내 사는 마권을 따라사는 사람들도 많았었다. 각설하고 아뭏든 나는 어느 누구도 예상 못했던 비참한 인생의 한페이지를 겪어야 했고 지금도 그
휴유증을 심하게 겪으며 재기에 몸부림 치고 있는 사람이다. 경마는 어쩌다
소주 생각나면 친했던 경마장 소주 친구들 보러 내가 나갔던 장외 지점에서적은 금액으로(과거에 비해서) 몇경주 배팅을 한다. 적게해도 잃고 따는 승률은 과거나 마찬 가지지만 끝나고 가슴에 밀려드는 허탈감이나 잃어서는 않되는 돈을 잃고 고민은 하지않게 되었다(내가 감당할수 있는 금액 이었기에) 그리고 일이 있으면 생각나지 않게되고 피곤한데 씻기 귀찮아 않가기도 하니 경마는 이제 끊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 이번 일요일은 아침부터 시간이 있었고 내년(음력 기준으로)부터는 정말 바빠서라도 갈 시간이 없게되어 이렇게 소액으로 하는 경마라도 이게 마지막 일것 같다는 생각으로 1경주 부터 배팅을 했다. 내 마지막 경마장 출입기념(?)으로 경마장을 45년만에 처음으로 한 친구가 왔다. 2경주에 나는 간략하게 <기화자> 머리에 <수장>이 유력하나 <새평정>이 조교가 충실해 <수장>과 좋은 승부가 될터이고 신마인 <보우>가 변수라고 설명하고 여러가지 모든 변수를 다 종합 했을때 <수장>의 연승식 배당이 1.3배 정도 나올테니 <수장>이 설사 <새평정>이나 <보우> 두마리중 한마리에 진다해도 3착은 틀림없이 유력 하다는 설명을 친구에게 하고 나와 친구는 <수장>의 연승식 마권을 샀다. 내 예상대로 <수장>의 연승식 배당은 1.3배가 되었고...
결과는 3착도 못했고(9착) 나와 친구는 그경주에 돈을 잃었다.
나는 이런 사이트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거다. 일요경주중에 배당이 터진것도 많았으나 경마를 좀 할줄 아는 사람들은 그나마 그럴수 있다고 이해한다.(가령 기화자,영등축제,레몬등이 3착한것은) 그러나 내가 이렇게 분노 하는것은 <수장>이 9착을 해서가 아니다. 내가 마권을 못맞춰서,돈을 잃어서도 (나는 과거 대길경주 같은데 몇천만원씩 배팅한적도 있다.)아니다. 내가 수많은 시간이 흐른뒤 경마장을 생각할때 한때 내 인생의 희로애락과 많은 추억의 동산으로, 내 젊은날의 한때의 잘못된 치기의 한 장(場)으로
아름답게 남겨지길 바라며 내 모든것을 잃고 경마장을 떠나는 한 승부사의 가슴에 (윤기정)기수가 생각나고 <수장>의 1분6초1의 기록이 그나마 마지막위안으로 삼고자 했던 나의 작은 소망이 부서지는 아픔으로 이런 사이트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는데 (윤기정)기수가 꼭 한번 읽어주었으면 합니다.
제 메일은 lsp3811@hanmail.net.입니다.

비 고
안녕하십니까? 윤기정기수입니다.
수장에 대한 님의 의견을 보고 변명이나마
이렇게 드립니다.

먼저 지난번 입상시 수장의 레이스는 미승리마 경주로서
초반 레이스가 느렸기 때문에 선행이 가능하였고,
이번 경주는 비슷한 능력마들이 포진되어 선행하기가
어렸웠습니다.
그리고 수장이라는 말 자체가 겁이 많아서 선행의 경우는
뛰기가 편한 말이며, 선행을 못할 경우는 채찍질을 가할
경우 사행을 하여 경주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하여 채찍질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무쪼록 경마팬 여러분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점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은 모습 보이겠습니다.

- 윤기정 -

번 호1212
성 명박정옥

제 목; no1206 이승표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김합니다

내 용
2월10일 2경주 결과에 대하여 분노와 배신감으로 경마문화신문 자유게시판에 "2월10일 경주에 분노한다"는 제목(4935번)과 조교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조교사들이여 정직하게 삽시다"라는 제목(513번)으로 몇자적어 올렸읍니다.
직전경주 대단한 선행력으로 1:03.3으로 2착입상한말이 무슨 음험스러운 작전으로 임했는지는 담당조교사와 기수(윤기정)는 알고 있겠지만 본경주에서 1:06.1이라는 저조한 기록으로 복승식1.6배 연식1.3배를 무너지게하였으니---- 모든욕심버리고 1.3배라도 감사하겠다는 님의 소박한 마음을 그음흉한 인간들은 입상하겠다는 아무런 시도도없이 무자비하게 짙밟고 말았읍니다. 이렇게 개판난장판을 만들어놓고 다음에 칼갈고 나왔다며 1:03초대로 당당히 우승----에에라 똥가래로 쳐죽일 인간들아.
반성합시다.
그따위 음횽한 생각들을 제발 버립시다.
이승표님! 절대로 은퇴하지마시고 이따위 더러운 음모들을 깨부수고 이땅에 진정한 이성적이고 과학적인경마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노력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