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조교사협회 설립을 반대한다.

작년 부경에서 발생한 관리사 자살로 인한

한국마사회,부경 조교사,

부경 관리사노조,민노총이 모여서

합의한 내용중 일부인 

부경 조교사 협회를 설립하여

부경 관리사를 서울처럼 단체고용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합니다.

1.반대의 이유는 첫째 ,

경마의 공정성 저해입니다.

경마는 적절한 경쟁이 이루어져야만 

경마의 알파와 오메가라 할수있는 

경마시행의 공정성이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쟁을  바탕으로 

관리사의 희생이 전제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피할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다같이 잘 먹고 잘 사는 사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사회는  개인적 능력에 따라서 

경제적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동조건에 대해서는 

재협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둘째,

마사회의 실질적 주인이라 할수 있는 

경마베팅고객으로부터

합의한 내용에 대하여 승인을 받지 않았기에 

17년에 한국마사회,부경 조교사,

부경 관리사노조,민노총이 

합의한 내용은 원천무효라 생각합니다.

3.부경 조교사협회를 설립하여 관리사를

단체고용하는 방식에 대하여 

경마베팅고객을 대상으로하여 

찬.반 투표를

실시하여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경마고객을

배제한 합의내용에는 결코 찬성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