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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비운의 명마 ‘아리다’(Alydar)와 그의 자마들
비운의 명마 ‘아리다’(Alydar)와 그의 자마들

‘네이티브댄서’(Native Dancer) 계열의 마필중에서 비록 ‘미스터프로스펙트’(Mr. Prospector)에 견주기는 어렵지만, 또 하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마필이 있다. 바로 ‘아리다’(Alydar)다. ‘아리다’는 특히 두 가지 때문에 미국 경마인들은 잊을 수 없다.
첫째로 미국 3관 경주에서 세 번 모두 근소한 차이로 ‘어펌드’(Affirmed)에게 패하는 등, 총 10번의 이르는 ‘어펌드’와의 숨막히는 맞대결이다. G1 6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했던 ‘아리다’였지만, 영원한 맞수 ‘어펌드’와의 대결에서만큼은 철저한 패배로 일관했었다. 물론, 씨수말로서는 대단한 활약을 해, 초년도 자마부터 G1 승리마를 배출했고, 결국 90년 북미 씨수말 서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둘째는 90년 희대의 보험금 사건이다. 의문의 골절상으로 살해된 ‘아리다’는 관리자였던 칼루멧 목장의 마필 관리원 알톤스톤이 보험금을 노리고 위증을 한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그는 5년간의 징역 생활과 25만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국내에 있는 ‘아리다’ 계열은 미국에서 들어온 씨수말 ‘무자지프’와 ‘빅서’가 있고, 그 외에 15연승의 주인공 ‘가속도’가 바로 ‘아리다’의 피를 이어받고 있다. 〈편집자 주〉

Native Dancer - Raise A Native - Alydar

- 무자지프(국내 씨수말)
- 빅서(국내 씨수말)
- Sprizzo - 핸섬다이아몬드(3군)
- Happy Melody - 뉴포드(1군)
- Growl Tiger - 타이거온더아일(4군)
- Alrayed - 루이(5군)
- Engagement - 가속도(1군, 퇴역)
- 새로운꿈(4군)

- 새로운 활약이 돋보이는 ‘무자지프’와 그의 자마들
지난 94년 미국에서 2억6천만원의 가격에 수입된 ‘무자지프’는 ‘아리다’의 자마로 현지에서 20전 5승 2위 2회(G2-1승)의 성적을 올렸던 경주마였다. 부계는 앞서 밝힌대로 ‘아리다’이고, 모계 혈통을 살펴보면 상당한 영세혈통임을 알 수 있다.
먼저 외조부인 ‘스노우스포팅’(Snow Sproting)은 현역시절 20전 6승 2위 4회의 성적을 올렸던 경주마로 69년 아르헨티나 더비 우승마였던 것이 특이 사항이고, 4대부인 ‘아리틱프린스’(Arctic Prince)는 51년 영국 더비 우승마로 64년과 69년 2회에 걸쳐 브루메어사이어 오르는 활약을 했던 경주마였다. 크게 알려진 경주마는 없지만, 그렇다고 전혀 보잘 것 없는 혈통도 아님을 알 수 있다.
국내에 데뷔한 ‘무자지프’의 자마들은 비교적 적응력이 뛰어나 일찍 두각을 나타내는 경주마가 많은 편이며, 뛰어난 경주마는 적어도 대신 최하급의 부진마가 거의 없다는 것도 주목해야할 점으로 분석된다. 거리 적성은 대체적으로 1400m 정도로 중거리마를 집중 배출해내고 있다. 현재 2세-3세의 어린 경주마들이 관심을 모으는데 ‘에스키모’를 비롯해 ‘자상’, ‘은비령’, ‘녹원의천사’가 대표적인 3세마들이고 ‘해달네’, ‘햇빛마을’, ‘승자승’ 등의 2세마들도 주목할만한 ‘무자지프’의 자마들이다.

- ‘즐거운파티’의 부마 ‘빅서’
지난 93년 미국에서 2억원에 수입된 ‘빅서’도 ‘아리다’의 자마이다. ‘빅서’는 현역시절 25전 4승 2위 3회(G2-1승)의 성적을 올려, 같은 혈통으로 비교되는 ‘무자지프’와 성적도 비슷한 편이다. 그러나 ‘무자지프’의 모계가 비주류인데 비해서, ‘빅서’의 외조부는 ‘리파드’(Lyphard)로 주류 혈통의 피를 이어받았다. 이미 소개했던 ‘리파드’는 ‘노던댄서’(Northern)의 자마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씨수말로 활약해, 매년 미국 리딩사이어 순위에 상위에 랭크돼있다.
하지만 국내에 씨수말로 활동을 시작해 ‘빅서’가 배출한 자마들은 ‘즐거운파티’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활약마가 눈에 띄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순발력이 좋은 경주마들을 집중 배출해, 하위군에서는 활약마가 몇 두 눈에 띄지만 거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한계를 노출하는 경주마가 많은 편.
‘빅서’의 대표적인 자마로는 ‘즐거운파티’외에 ‘청천강’, ‘가을들녘’, ‘무한승리’, ‘큰북’, ‘풍림화산’, ‘연승비상’, ‘철의여인’ 등을 꼽을 수 있다.

- 그 외 ‘아리다’의 피를 이어받은 경주마들
‘아리다’가 미국에서 주로 활동을 한 탓에 국내에는 몇 두 안되는 경주마들이 ‘아리다’의 피를 이어받고 있다. 그중 유일하게 외산 1군까지 승군한 ‘뉴포드’(부마-‘Happy Melody’, 교배료 2,500$nz)가 대표마로 지목되며, 과천벌 15연승의 주인공 ‘가속도’와 똑같은 혈통의 경주마 ‘새로운꿈’(부마-‘Engagement’, 교배료 0$nz) 정도가 있다. 그 외 미국산 경주마인 ‘핸섬다이아몬드’와 러시아산 경주마인 ‘루이’ 등도 ‘아리다’ 계열의 경주마로 현재까지 모습을 봤을 때, 큰 활약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음호에 계속…

※ 참고 서적: 세계에 빛나는 혈통과 국제 경주분류 표준서(한국 마사회)

【ringo@krj.co.kr】
 
담당기자 : 김중회 [ringo@krj.co.kr]
출 판 일 : 2000-11-12 ⓒ 2004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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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음   글 ‘글로리화이’(Glorify),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전   글 세계 혈통을 주름 잡는 ‘미스터프로스펙트’(Mr. Prospecto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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