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민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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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발력 끈기 겸비한 자당..
> 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말인데요..
> 이번엔 자당이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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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 그로브레이디는 직전 9월17일 경주를 보면
> 게이트 열리자마자 발빠르게 튀어나가지는 못했지만..
> 곧바로 선행을 빼앗아 버리는 놀라운 발걸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 그때 비디오를 보면 강력한 선행마인 토탈이 있었고..
> 초반 무섭게 말을 몰아댄 박태종의 9번마 도티오브유가 강력한 선행경합을 벌였는데요..
> 외각게이트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1700M 였다는 것을 생각할때 12번게이트에서 1코너를 돌기전에 그렇게 발빠르게 선행을 받아낸 것은 경주를 지켜보신 분들은 정말 놀라운 댕말이라고 감탄을 안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막판 발걸음역시 장난이 아니었죠..
> 결승점을 지나서도 한참을.. 힘이 남아있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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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마 도심은..
> 아직 3살짜리 마필로서 그 능력의 한계가 드러나지 않은 마필입니다.
> 9월24일 경주를 보면 2위와의 착차가 불과 1 1/4 마신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 그때의 경주를 보면.. 4코너 돌고 시종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단독 앞서나가다가
> 결승점 약 30M 못미쳐서 고삐를 거의 놓아버리는 듯한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능력이 비슷해서 착차가 그렇게 났던것은 아니고.. 우승을 확신하고 그냥 기수가 실려가는 거였지요.
> 8월19일 경주를 보면 초반선행을 깨끗하게 받고 간헐적으로 입을 벌리면서 다소 고개를 높이들고 레이스를 이끌어 나갔었는데요.
> 나중에 보니까.. 기수가 말몰이를 잘 하지 못했던것 같더라구요..
> 3C 를 선회하면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발검음을 보여주면서..
> 결승전 전방 30M에 이르러는 마찬가지로 기수가 그냥 실려 갔습니다.
> 이번엔 1번 게이트 이점까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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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 마필이 머지않아 과천벌을 평정하리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 강력한 선행력을 갖고있는데다가 뒷힘역시 무서울 정도로 겸비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의 전력을 보여준 것 만으로도 이번경주는 뺑~돌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 아직 3살짜리 마필이라는 점을 고려해볼때 앞으로 그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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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승식 마권이 발매되는 일요일 제8경주인데요..
> 1번마 도심과 3번마 글로브레이디 중 어느말이 우승하리라고는 장담 못하겠지만..
> 1 - 3번 단방으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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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마 자당은 오랜만에 강적을 만난듯 합니다.
> 상대적으로 게이트 불리하고 도심과 그로브레이디때문에 선행을 깨끗하게 받아내지 못할 그림이 그려지는 군요..
> 그래서 이번엔 자당이 부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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