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죄송합니다.
지난주에 축마를 잘못 선정하여
민폐를 끼친 점은 사과 드립니다.

어느덧 월말 경마.
마방의 상금 벌이도 머리가 아픈데
기수들도 황야의 대결투를 벌일 것 같다.
2월의 기수 MVP를 차지할 자는?

저기 오레곤으로 가는 황금마차를 잡아라!
드디어 한 탕 해치우려는 총잡이 강경식,
무기도 없이 뛰어든 아파치의 전사 함완식,
그러나
관록 넘치는 보안관 박태종이 버티고 있다.

격전지 외곽에서 실속을 차릴 기수로는
임대규와 최봉주가 눈에 띄인다.

1경주 - 10.론이글
2경주 - 10.내가최고
3경주 - 8.브라이어나베이
4경주 - 9.대희망


(5 경주)

임대규 기수가 강하게 조교한 6.대질풍
직전에는 선행 못하고 바깥으로 돌았으나
이번에는 무난하게 우승하며 승군할 듯.

저력있어 보이는 마방승부마 9.일원산,
선두에만 붙으면 입상 가능한 4.클래요,
김동균의 선입 작전이 기대되는 7.으랏차차.

6-4, 6-7, 6-9


(6 경주)

선행마 많지만 노련하게 버틸 우창구를 믿자.
7.신상사를 축으로 뒤에 따라올 말 찾기.

죽을 때 죽더라도 무조건 부딪칠 임금만의 6.얼씨구.
지난주 기분 삼삼해진 상승일로의 고홍석과 4.레몬,
거리 내려와서 뒷심 보일 2.플럼더프.

7-2, 7-4, 7-6


( 7경주)

2.코노카라미아와 9.디스코가 인기 1,2위일 것.
그러나 부러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3.토니랜드에 한유영 기수인 게 의문이고
앞장 선 말들이 너무 빨라서 8.미솔러지가 따라붙을지?

오히려 999는 이런 경주에서 나오는 데
가끔 한번씩 가공할 추입력 보이는 부진마 12.돌출.
거리 경험도 있어서 막판에 대박을 터뜨릴 수도.


(8 경주)

최봉주가 도주 나설 6.센터네리워크.
먼저 앞장 서는 데는 말릴 자가 없겠다.
능력은 7.미스트러플스 인데 컨디션이 궁금.

1.서궁은 늘 뒤가 약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
4.밀레니엄킹은 선입으로 결승선에서 대쉬할 것.
9.핸섬다이아몬드는 조교도 좋은데다 기수까지 교체.

아무래도 게이트 유리하고 기수 노련한
김혜성의 1.서궁이 입상은 따내지 않을까.

1-4, 1-6, 1-7


(9 경주)

고배당으로 선정한다.
발 빠른 선행마들의 경합을 모두 짓밟고
6.낙조대가 한 방 쏘아올릴 경주로 본다.
문정균이 그라나다를 몰듯이 경주를 이끌어야...

마방 승부가 걸린 것으로 감이 잡히는 4.수리치,
최봉주 기수와 호흡 잘 맞는 8.인해,
무언가 냄새를 풍기는 임대규의 10.황비.

6-4, 6-8, 6-10


(10 경주)

3.보람이의 단독 도주다.
옆에서 비빌 놈이 없어서 겨우 오기는 올 것 같다.
만일 방춘식이 잡히면 막판에 대혼전이다.

뚝심 좋으나 오랫만에 나온 2.오랜친구,
우리의 사랑하는 기수 함완식이 타는 4.백두거인,
부동의 축마 같은데 상태가 나쁘다는 5.합천,
자당을 숨차게 위협했던 막강 추입력의 10.용사위.

그러나 단통 3-4


(11 경주)

2.갈색폭격기가 다시한번 도망 가겠으나
원수 같은 7.스타로나가 또 옆에서 질퍽거리겠다.

부담중량 너무 무거운 4.호림 보다는
훈련량 많은 뚝심마 6.앨리샤즈어클래식과
박태종이 자기 집을 위해 승부 갈 10.디바인드롭,
그리고 박을운의 기승술이 멋진 5.애증.

6-2, 6-5, 6-10


(12 경주)

오경환이 타는 11.기림은 기수가 좀 짧아보인다.
12.대표주자는 페출혈 부담과 58킬로가 무겁고.

2.황색바람의 우창구가 유리할 레이스.
선행 나갈 1.덩치가 끝까지 버티기는 하겠다.
최기홍이 한번 입상할 때가 아닐런지 - 13.골든라이트,
의외로 한창민의 4.야밤산이 경쟁력 있는 편성이다.

2-1, 2-4,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