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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뜨겁게
달구었던 올림픽의 열기도
일요일의 빗줄기로 다소 누그러지지만
서울 경마공원 에서는
국제기수 초청경주로 더욱더
아랑곳 없이 뜨거움과 흥미진진을
넘어 야간조명의 아름다운 장관이
넘쳐나는 한여름밤의 추억거리가 되겠다.
@일요경주
제2경주
1000m 단거리 경주다.
출발 신호와 함께 우열이 가려지기
쉽상 이지만 또 의외의 복병으로
이변이 곧잘 터지기도 한다.
10번 너미드마가 이번에는 재미있다.
직전부터 서서히 힘이 차고 있어
이번에는 신중모드로 삼삼한 배당
토해 낼 찬스다.
제5경주
강력한 인기마인 13번 태산마루다.
하지만 후착이 혼전 난타전이다.
아직 신마 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2번 세이버플라워를 주시해야 겠다.
체구가 왜소하나 근성이 아주 좋다.
단, 많이 팔리면 포기하라.
비인기마는 고배당을 연출 했을때
더욱 가치가 있는 법이다.
제7경주
기복마필들의 경연장이다.
더구나 1800m 경주로서 자칫
골때릴 가능성이 매우 많다.
11번 무브온이 장거리에서는
한번 있는 힘을 다해 쏟을 전망이다.
그동안 온갖 경주에 출전하면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치렀다.
복연승이 오히려 삼삼하다.
제9경주
YTN배 경마대회다.
더구나 국제기수 초청경주로
치러져 한층 경주 내용이 알차기도 하겠다.
그런만큼 배당도 아주 맛이 있겠다.
저력있는 강적들과 편성에서도
맥을 추지 못했던 1번 어워티드어페어
능력은 있는데 이상하게도 실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하지만 큰경마 대회 라면
오히려 승부근성이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인코스 이점 적절히 활용하면
금년 여름까지 기다리는 보람은 있으리라.
제11경주
선행마들이 즐비하게 출전하고 있어
물고 물리는 난타전 속에서 이변은
터진다. 인기마는 인기마대로
불안하고 비인기마는 비인기마대로
한방을 벼르고 있어 조마조마 하기는
마찬가지다.
7번 미소천국이 마지막 경주 승자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체구는 왜소하나 상대들의 견제를
오히려 덜 받으면서 어부지리를
노릴 절호의 찬스다.
폭염과 열대야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지루했습니다.
오늘 반가운 빗줄기
시원함을 느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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