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가
다소 주춤하는 사이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꽁꽁 얼었던 대지를 녹여
주기라도 하듯 또 봄기운도 느껴지고
2월 첫주로 치러지는
토요경주
다음주면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서 자칫
이변도 속출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1경주
경주로가 질펀한 주로에서
순발력의 말들이 유리한 이점으로
너도나도 앞장설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들 틈바구니에서 고배당을
노리고 있는 10번 더비가드가 찜찜한
말이다. 그동안 번번히 추격의 타이밍을
놓쳐 분패를 당했으나 이번에는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제3경주
1000m의 단거리 경주다.
선두권에서 경주를 주도하는 말들이
싱겁게 경주가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비인기 말인 4번 그린에너지
그동안 지구력 부족으로 덜미가 잡혀
민폐를 끼쳤지만 이번에는 상황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여하튼 고배당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이다.
제9경주
상당히 까다로운 경주다.
순발력이 있는 말들이 많아
그야말로 혼전 난타전이다.
최근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11번 디바인스펠이 눈길이
간다. 특유의 선입력을 과시하면서
무리한 체력 싸움만 피해준다면
삼삼한 배당은 당연하다.
제12경주
마지막 경주다.
항상 부담스러운 경주 라서
더더욱 조바심이 난다.게다가
경주 편성도 아리까리하게 짜여져
있어 고배당은 당연하다.
저력있는 강자들과 장거리 경험도
풍부한 7번 영원한친구를 추천해 본다.
번번히 순위에 맨돌면서 될듯 될듯
하면서도 애간장을 녹여주는 전형적인
고배당 말이다. 이번에는 입상을 하면
배당도 아주 짭짤하다.
다음주면 설날입니다.
무리한 베팅은 가급적 자제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주에
임한다면 의외로 행운이 따라줄 것입니다.
봄날씨 처럼 포근한다고 하지만
아직은 겨울 이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고
건강을 챙기십시요.
저는 내일 일요경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다음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