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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이 두빰을
매섭게 때리는 월말 경주입니다.
한파와 혹한
영상의 날씨 기억한지도 오래
이젠 추위에도 익숙해 버렸네요.
그나마
고배당의 적중이라도
통쾌하게 안겨준다면 올겨울은
따뜻할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
제4경주
강력한 축마가 있다고는 하나
비인기마도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나름대로 감각을 익히며
승운이 비교적 따라주지 않아서
꼬리를 내렸던 5번 라스트포티가
주인공이다.
선두 다툼이 치열하면 할수록
빈틈을 노릴는 것이 주특기인 만큼
이번에는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
제6경주
1700m 중거리 경주다.
대부분의 말들이 경험이 없어
상황에 따라 이변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강력한 인기말인 11번 스트라디오트
객관적인 전력상 인정해야 겠지만
삼삼한 이변의 주인공은 12번 조선명장이다.
그동안 후미에서 번번히 이렇다할 승부를
펼쳐보지 못하고 주눅이 들고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죽을 쑬수는 없는지라
고배당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는 사실만 알자.
제10경주
그야말로 강력한 축마 부재다.
즉 고만고만한 기량으로 우열을
가려내기가 아주 난해하기 짝이없다.
체구는 우람한데다 뚝심을 겸비하고 있는
9번 적벽대전을 고배당말로 추천해 본다.
혼전 역습이 좋은데다 거리에 대한
적응력을 마친 만큼 언제든지 한방을
벼르고 있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월말 경주가 되었네요.
각소속조 수득상금도 챙기면서
추리해 본다면 때론 생각지 않는
적중의 묘미를 맛볼 수 있지요.
토요일은 더 춥다네요.
늘 건강하시고 저는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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