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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왔습니다.
경마공원에도 하얗게 덮여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기도 합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가끔은 멋진 장관을 보면서
잠시나마 순간의 여유를 찾으며
각박함에서 벗어 났으면 좋겠습니다.
토요경주의 전반부는 저배당으로
후반부 부터 고배당이 터질것으로
전망 됩니다.
제8경주
상당히 까다로운 경주다.
외국산마 경주에서 국산마들이
대거 출전하고 있어 어찌보면
혼합경주다. 그런만큼 고배당도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3번 문학보우를 추천해 본다.
매번 늦발주에다 기량을 철저히
은폐시켜 이변을 일으킬 절호의 찬스다.
특히 종반 탄력은 대단히 좋아
배당도 아주 좋아 미련없이 승부 던진다.
제9경주
인기마들이 다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데뷔전 때만해도 별볼일이 없는
마필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힘이 차기
시작한 2번 번피닉스가 요주의 마필이다.
더구나 선추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을 갖고있어 기대해도 좋다.
제12경주
언뜻 우열이 드러나 싱겁게
끝날 가능성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호락호락한 경주가 아니다.
장거리 에서도 감각을 익히고 나온
마필들이 많아 그야말로 난전난타다.
그렇다면 이변을 일으킬 주인공은
12번 굿메세지가 되겠다.
저력있는 강자들과 경험이 상대마
보다도 더유리해 혼전 상황 이라면
가차없이 물고 늘어지면서 삼삼한
배당을 토해낼 것이다.
부산 금요경주 에서는
저배당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다가 후반부인 9경주와 10경주에서
고배당 마필로 추천했던
9경주 2번 엔젤갈라 여유롭게
우승을 거두었네요.
그리고 10경주에서 7번 플리팅조이
목차이로 3착을 차지해 다시한번
아쉬움을 경마공원에 남겨놓고
총총히 빠져 나왔습니다.
토요일은 칼바람이 매서울 것으로 보여
두툼하게 차려입고 경주를 즐겨야 겠습니다.
틈틈히 건강 하시고 좋은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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