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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5월이다!
1년중 경마공원 주변은
가장 복잡하고 분주한 날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승부의 세계에서 우리들은
승패 여하에 따라 죽고 살기를 반복한다.
때론
응원을 했던 말이 늦발이나 후미에서
땅을 파고 있을때는 허탈하지만
내가 샀던 말이 선두권에 나서면
벌써 심장이 두근거리고 시선에서
벗어날줄 모른다.
그리고
.
.
.
결승선에 코끝 차이로
이겼을때의 환희와 행복감
느껴 보신적이 있지요.
이것이
바로 경마가 주는 행복의 미학입니다.
역동과 숨죽이는 혈투
고차원적인 추리와 적중의 짜릿함은
오직 본인 스스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적인 감각으로 창구 앞에서 기쁨을 느껴봅니다.
일요경주 에서도
매경주 비인기 말들이
배당을 토해내기 위해서 도사리고 있다.
즉, 두경주만 맞춰도 일요일
농사는 풍족하게 거둘만큼
혼전도가 높다고나 할까.
일요 추천경주는 6R,7R,10R 그리고 부산3R입니다.
제1경주
첫경주 부터 고배당이 나오면서
팬들의 술렁거림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어느곳이든 사람들이 몰리는곳 에서는
어떤 돌발적인 상황으로 어수선하게
하면서 신명나게 굿판을 벌이는 것이다.
언뜻 우열이 드러나면서 싱거운 경주
일것 같으나 천만에 말씀이다.
이변의 중심에 있는 말은
1번 챔피언컬러다.
능력이 노출 안된 말로서 이번에는
시원스럽게 경주로를 누빈다.
제5경주
강력한 인기마가 있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맹신을 하지말자.
사실 따지고 보면 의외로 난해한 경주다.
출전마 모두가 입상을 할만큼 능력이
빵빵하다.누가 입상을 해도 할말이
없다고나 할까,
그러면 2번 스페이스포트가 재미있다.
그동안 관심을 갖고 지켜본 말중의 하나다.
4전을 치르면서 한번도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 해본적이 없으니 이번에는 유심히 지켜보자.
제9경주
인기 말들이 불안하기 그지없다.
즉 배당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많은 경주다.
그동안 후미에서 번번히 꼬리를 내렸던
4번 위네트댄서가 짭짤함을 벼르고 있다.
그동안 번번히 들러리를 서야 했었지만
이번에는 한번 해 볼만한 저력으로
팔을 걷어 부치면서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 줄것으로로 보여진다.
5월은
푸르고 또 싱싱한 계절이다.
어깨를 활짝 펴고 파란 하늘을 보자.
그리고 "나는 잘 될것이다" 라고
힘껏 소리를 내어보자.
분명히 잘 될것입니다.
화창함 속에서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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