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김시욱 강릉영동대학 승마산업학과 교수(주마강산승마클럽 대표)가 강원 정동진에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기획하고 있어 화제다.
<브레이크뉴스>는 김시욱 교수가 신개념 테마형 승마클럽을 정동진 일대에 구상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정동진 일대에 들어설 승마클럽은 6km에 이르는 해변에 해수욕장과 말 전용 외승로를 조성해 해변승마와 모험과 스릴이 있는 산악승마, 말 타기 체험 등을 통해 말과 문화, 관광이 있는 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옛 탄광 지역을 활용하여 말떼목장 권역으로 개발하는 구상도 함께했다. 말떼목장은 말 방목과 휴게소, 힐링, 체험 등을 진행하며 버려진 흙으로 된 옛길을 복원해 말과 마차, 소달구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어촌 마을과 연계해 말 문화 마을을 조성하고 집집마다 말 1두씩 입사, 총 50두를 사육하도록 하며 교육 훈련비와 휴게소 운영, 입장료 수익,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승마 대중화 및 인구 저변 확대에 일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시욱 교수는 <브레이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승마는 실력을 쌓아야만 탈 수 있다, 위험하다는 잘못된 편견을 버려야 한다”며 인식 전환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승마를 강조했다.
한편, 강릉시는 강동면 산 210-1번지 일대 부지 2만9049㎡에 조성한 주마강산승마클럽 국비 1억4000만 원, 시비 1억4000만 원, 자부담과 융자 4억2000여만 원 등 총 7억여 원을 들여 실내·외 마장, 마사, 관리사, 원형트랙,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주마강산클럽 마사에는 강동초등학교의 유소년 승마단의 말 3필 등 총 6마리의 말이 사육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말을 탈 수 있는 교육시설도 갖췄다.
이용준 기자
▲김시욱 교수는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에 신개념 테마형 농어촌형 승마시설을 기획하고 있다.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