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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2014년 미혼남녀 만남 행사’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초혼 연령 상승, 결혼 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 등을 위해 2008년부터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행돼 왔다. 이번 행사는 ‘캠핑’을 테마로 기획했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후문 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집결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자기소개 및 두근두근 인터뷰, OX게임을 통해 첫인상을 알아본 후 준비한 대형버스를 이용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동한다. 경마공원에 오픈예정인 캠핑장에서 파트너 미팅, 도시락 데이트, 조별게임과 요리대결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로 저녁 식사 후 최종 파트너 미팅과 캠프파이어 등 충분한 교류활동을 마친 후 최종 파트너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리레이저’, 지난 9일 우승으로 4연승 쾌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뛰고 있는 경주마 ‘승리레이저’(한, 암, 4세, 31조 라이스 조교사)가 지난 9일(금) 제 9경주에서 김용근 기수(32세, 6조 김성현 조교사)를 태우고 우승해 4연승의 쾌거를 이뤘다. 1400m 국산 2군 핸디캡 경주에서 ‘승리레이저’는 초반 4위로 비교적 양호한 출발을 보였고, 4코너 돌때까지 선두권의 후미를 뒤쫓으며 선두로 나올 기회를 엿보았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출주한 경주마들이 일렬횡대로 늘어서며 혼전을 이루는 가운데, ‘승리레이저’는 안쪽 깊숙이 파고들면서 선두권에 진입했다. 마지막 결승선 100m를 앞두고 ‘승리레이저’와 함께 ‘창원아파치’, ‘조광’, ‘천년나래’ 등 4마리의 경주마들이 4파전을 형성하면서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지만, 결국 ‘승리레이저’가 2위를 목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승리레이저’는 지난 11월 22일(금) 제 9경주에서 우승 이후 4연승을 완성했다. ‘승리레이저’는 현재까지 총 11개 경주에 출전해 6승을 거두면서 승률 54.5%를 기록 중이다.
렛츠런 파크 부산경남, 오는 16일부터 금요 경마교실 운영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오는 16일(금)부터 금요 경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요 경마교실은 경마팬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경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마시행 주체와 고객 간 의사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요 경마교실은 매주 금요일 경마종료 후인 오후 7시 1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되고, 관람대 1층 우승마 추리교실에서 운영된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시행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직원경마교실, 조교사 및 기수들이 경주 작전, 마필상태, 에피소드 등을 말해주는 마필관계자 경마교실, 그리고 주요경주 분석 및 베팅요령을 알려주는 경마전문가 경마교실로 구성된다. 금요 경마교실은 11월 28일(금)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고, 하계 노을경마가 시행되는 7월 2째 주부터 8월 5째 주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금요 경마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KRA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참조 및 부산 CS마케팅팀(☏051-901-81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