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나 소중한 1승”
- 임대규 기수 399승, “오늘 400승 간닷!!”
- 지하주 기수 99승, “100일 걸려 100승??”
- 이주용 기수 40승, “수습 기수 벗는다!!”
- 전덕용 2위만 12회, “난 언제 첫 승 하나?”

“내겐 너무나 소중한 1승”.
100승 고지, 수습기수 해제, 첫 승 달성… 이유는 다르지만 필요한 건 똑같다. 바로 ‘1승’이다. 이번주 경마를 앞두고 임대규 기수, 지하주 기수, 이주용 기수, 전덕용 기수 등 4명의 기수가 무더기로 1승 사냥에 나선다.
먼저 13기인 임대규 기수는 이번주 400승 고지 점령에 나선다. 3533전 399승을 기록중인 임기수는 지난주 일요경마 11경주에서 1번 ‘풀백’에 기승해 통산 400승 고지에 도전했으나, 아쉬운 2위에 그치며 400승 달성을 이번주로 미뤄놓은 상태다. 과천벌 최고의 근성 기수로 통하는 임기수는 빠른 시일내 400승을 달성, 영예기수로 가는 길목을 닦아 놓는다는 각오.
통산 99승을 기록한 지하주 기수는 이번주 다시 한번 100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23일 99승을 기록한 지기수는 90여일째 1승을 못하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본인이 99승을 기록했던 ‘미스골든배틀’에 기승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게 한다.
한편 5월 ‘마카오 국제 수습기수 초청 경주’에 출전 예정인 이주용 기수는 지난주 소속조의 ‘해란강’으로 우승을 차지해 통산 40승을 기록, 이번주 수습해지에 도전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기수는 정식기수에 1승만을 남겨놓고 있어, 이번주 그의 기승에 관심을 모으게 한다.
그 외에도 지난주에 2위만 2번 차지한 전덕용 기수도 “애타는 첫 승”을 기다리고 있으며, 통산 398승을 기록중인 강윤식 조교사는 통산 400승에 2승만을 남겨 놓고 앞으로 주목해야될 것으로 보인다.
【김중회 rin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