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경마문화창조를 기치로 지난 98년6월20일 창간된 경마문화신문은 `경마의 꽃`인 기수들을 스타화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쳐왔습니다. 한국경마사상 최초로 기수와 경마팬의 만남행사를 가졌으며 기수와 경마팬의 체육대회 및 축구대회, 경마정보대토론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면서 기수와 경마팬 사이에 가로놓여 있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5월 김명근 기수 면허취소건을 보도하면서 기수협회 일부 집행부간부(안병기 천창기 김혜성 정호익)가 본사 기자에 대하여 출입통제 위협을 가하면서 갈등이 증폭돼 왔습니다.
위 기수들은 지난 6월 본사에 대하여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사직당국은 수차례에 걸친 개별조사 및 대질조사를 통해 본사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 기수들은 사직당국의 `혐의없음` 처분에도 불구하고 본사 기자에 대한 출입금지조치를 해제하지 않은 채 또다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이들은 자신들에게 각각 2천만원, 협회에 5천만원 등 1억3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이들은 이와는 별도로 자신들이 제기한 소송에 지고서도 본사에 소송비용 일체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이들의 민사소송에 응소하지 않을 경우 안병기 천창기 김혜성 정호익 기수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해야 하기 때문에 본사 역시 부득이 응소하게 되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일부기수와 갈등을 빚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본사는 모든 기수들과 갈등을 빚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독자들에게 하나의 정보라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정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수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혹시 전체 기수들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처럼 외부에 비쳐지는 것을 경계하고자 합니다.
본사는 앞으로도 `경마의 꽃`인 기수들의 스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현재의 사태가 모든 분들에게 명확하게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사직당국의 처분내용을 공개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KR미디어 입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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