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정보제공 혐의 등으로 자체 조사, 4일부로 기승정지 처분

올해 데뷔후 최절정기를 구가하면서 상반기 다승 3위를 기록한 정기용 기수가 경마비위 혐의로 재결이 임시조치로 기승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마사회 재결은 지난 4일(토) 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마정보제공 혐의 등 경마비위 혐의로 정기용(프리기수) 기수에 대해 관련규정(경마시행규정 제75조의2)에 근거, 임시로 기승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20기 기수로 ‘01년 7월 데뷔해, 지난 2009년부터 프리기수로 활동을 하면서 총 1678전 231승 2위 179회를 기록한 정 기수는 올해 7월까지 48승을 거두며 다승 3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후 최고의 활약을 펼쳐왔다.
마사회 경마보안센터 관계자는 현재 자체조사가 진행중으로 내부조사나 검찰 고소 등은 차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