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과 제휴한 매체 광고가 비 제휴 매체보다 더 많아
인터넷뉴스, 한 페이지에 평균 17개 광고 노출
- 입력 : 2017.08.09 18:33

▲인터넷신문위원회는 8월 7일 306개 준수서약사의 PC와 모바일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에 대한 조사 결과, PC 페이지는 한 페이지 당 평균 17.1개, 모바일은 평균 8.4개로 나타났다(사진 제공= 인터넷신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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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개 매체의 PC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총 5천여 개의 광고가 게재돼 매체 당 한 페이지에 평균 17.1개의 광고가 기사와 함께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고를 게재하지 않은 매체는 29개였으며, 1개에서 10개의 광고를 게재한 매체는 150개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광고량이 가장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149개 광고를 게재하고 있었다.
PC 페이지보다 비교적 화면이 작은 모바일 페이지 302개를 조사한 결과, 총 2천5백여 개의 광고가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 당 평균 8.4개의 광고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PC 페이지 대비 절반 수준이다.
광고를 게재하지 않은 페이지는 78개였으며 PC와 마찬가지로 1개에서 10개의 광고를 게재한 매체가 138개로 가장 많았다. 가장 광고량이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79개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과의 제휴 여부에 따라 광고의 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PC 페이지의 경우, 포털 제휴 매체는 평균 21.9개, 비 제휴 매체는 평균 6.8개로 포털 제휴 매체가 3배 이상 많았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포털 제휴 매체의 광고량은 평균 10.7개로 비 제휴 매체 3.4개 대비 3배 가까이 많았다.
광고의 유형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나눠 분석한 결과, 광고 10개 중 7개가 사진, 그림 등 이미지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와 모바일에 게재된 총 7천7백여 개 광고 가운데 이미지 광고가 5천여 개로 6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8월 7일 306개 준수서약사의 PC와 모바일 페이지에 게재된 광고에 대한 조사 결과, PC 페이지는 한 페이지 당 평균 17.1개, 모바일은 평균 8.4개로 나타났다(사진 제공= 인터넷신문위원회).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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