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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말산업 전문 양성 기관’ 유치 나선다

    입력 : 2011.03.11 10:59

제주대학교

- 전문인력 양성 위한 석사과정 개설
- 국제기준의 전용승마장 조성 추진

‘말의 고장’ 제주가 말산업 특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말산업 특구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에 적극 나선다.
제주대(총장 허향진)는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대학원에 석사과정을 개설, 전용승마장 조성에 본격 추진한다고 8일(화)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대는 산업대학원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인 말산업학과(학과장 강민수교수) 석사과정을 지난해 개설, 2011학년도 7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지난 2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제주대 동물생명공학전공 및 체육학부, 제주대 마필산업연구센터와 연계해 △종마 △승용마 △승마산업 및 △질병관리 등 말산업 관련 R&D는 물론이고, 승마교육 및 승마전문가 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또 제주대는 아라캠퍼스 남쪽 목장부지(60,737㎡)에 전문인력 양성용 △실내 승마장(660.24㎡) △실외 외승로(750m, 폭 3m) △마방 51실 △강의실 창고 등 총 20억원 규모의 국제규격 승마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정부 및 지자체와 사업비 지원을 협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대는 현재 교육 및 연구용 마필 5마리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가 기증한 최상급 마필 10마리 등 총 15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형 승용마인 ‘한라마’도 다수 확보할 예정이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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