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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신간] 동화 작가는 어떤 단편 동화를 읽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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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학생과 예비 작가들을 위한 단편 동화 모음집을 출간했다. 작가들이 주제나 소재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고민과 창작 팁도 함께 담았다.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함영연 작가 외 김수아, 박정미, 유진희, 이초아 등 18인의 작가들이 최신 단편 동화 18편을 엮어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 동화 읽기』(도담소리, 12,000원)를 냈다. 그림은 오랫동안 주간 및 월간 잡지, 일간 신문 등에서 작품 활동을 한 장영철 화백이 맡았다. 이 책에 실린 18편은 다음카페 ‘숲속동화마을도서... More >> 2018.11.28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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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터진 올 시즌 리그 첫 골, 첼시와 홈 경기서 손흥민 원더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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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한국시간 11월 25일 새벽 2시 30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후반 9분 엄청난 원더골을 터뜨려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홈 경기에서 3-1 완승을 했다.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알리의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약 50m를 질주하며 첼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후반 9분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알리, 16분 케인과 후반 9분 손흥민의 골로 앞서다 후반 85분 ... More >> 2018.11.2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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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방, 제32회 고미술의 향연, ‘민예품전(民藝品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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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말(馬) 관련 국보급 유물 전시와 보물 지정 추진으로 유명한 마구연구가(馬具硏究家) 김병천 고려방 대표가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17번지 소재 고려방에서 제32회 고미술의 향연, ‘민예품전(民藝品展)’을 전시한다. 민예품은 민간에 전해 오는 민속 예술품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백자청화용문호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병천 대표는 “깊어가는 가을, 어느새 사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바쁜 걸음 잠시 멈추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More >> 2018.11.23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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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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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머시기 윤 한 로 시인인데 시인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소설가인데 소설가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투사인데 투사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농사꾼이면서 농사꾼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천생 술꾼이면서 또 술꾼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농사짓는 투사 시인 소설가 술꾼이여 배울 점 너무 많네그려 허나 곱슬머리에 옹니에 최씨이니 앉은자리 풀도 안 날 거요, 암 시작 메모 어떤 보통 친구 하나가 시인이며, 소설가이며, 투사이며, 농사꾼인 최머시기 작가가 부럽다며, 특히 다른 것보다... More >> 2018.11.02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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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청년이 청년농부를 만나다…제1회 청년농업인의 날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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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삼시세끼’, ‘풀 뜯어 먹는 소리’, ‘나물 캐는 아저씨’ 등 일명 ‘농방’으로 시골 생활을 맛보는 도시청년들을 위해 청년농부들이 장터를 열었다. 청년농업인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선아)는 10월 28일 논산시민공원에서 ‘농(農), 너는 나의 청춘이다’를 주제로 제1회 청년농업인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가 후원하며 ‘청년농부들이 작정하고 만든 리얼 농촌페스티벌’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청년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More >> 2018.10.2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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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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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윤 한 로 그해 겨울 딱, 한 번 광화문에 올라갔다 진눈깨비 오는 날 대부님 나 그리고 미카엘라 이렇게 셋 우리 작게 아주 작게 흔들었다 시작 메모 마누라도 작고, 나도 작고, 그러니 집도 작고, 애들도 작고, 시까지 작을 수밖에. 그래! 우린 늘 쫄며 산다.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잖다. 굳이 겸손을 배우잖아도 겸손하니까. 게다 힘센 사람들이 먼저 건드리지 않고 지나치니까. 그러나 이 작은 존재들, 만일 먼저 건드릴 땐 불같이 일어서리라. 늘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More >> 2018.10.2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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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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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론 3 윤 한 로 머루는 칡개 그래서 똥도 잘 먹고 흙도 잘 먹고 풀도 잘 먹고 아빠 엄마 어젯밤 꿈에 머루가 나왔는데 자기를 너무 사랑해 줘서 꼭, 고맙다고 전해 달래요 그러니 이제 똥개라고 너무 혼내지 마세요 어 어, 그러냐? 시작 메모 속리산 골짜기 마을에서 맑은 바람 소리 속에 태어난 놈 한 마리 얻어 왔다. 물론 변견이다. 혼자 놔두고 사흘, 나흘을 나갔다 와도 집 잘 보고 잘 놀고 있다. 짖는 법을 안 배워선가 짖지도 않고, 무는 법을 안 배워선가 물지도 않... More >> 2018.10.1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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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농업농촌 자화상, 사진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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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12회 농촌 경관 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 ‘작업’, ‘곶감이 주렁주렁’ 일반·언론 부문 대상 영예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2회 농촌 경관 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 총 5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 영예인 대상에는 삼베 베기 작업을 하는 농부들의 열정과 자연 경관을 조화롭게 담은 김영훈(일반·대학생 부문)의 ‘작업’이 선정됐다. 아름다운 농촌 풍경의 언론 홍보를 활성... More >> 2018.10.17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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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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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론 2 윤 한 로 밭에 숨겨둔 굉장한 보물이나 되듯 왼짝 한 개 다린 아예 꺼내질 않네 보일 듯 말 듯 그리하여 뚜구당 뚜구당 뚜구당 노 젓듯 춤추는, 춤추듯 노 젓는 세 짝 다리 허나 놈이 진정한 시인이라면 넷 중, 셋은 감추고 하나만 드러내야 하는데 (함축이 생명이거늘) 놈은 넷 중에 하나만 감추고, 끊어 버리고 셋은 드러내니 그래서야 시인이라 할 수 있냐 말이다 시작 메모 수도원 농장에 양파 캐러 갔는데 왼 다리 한 짝 없는 개가 마당으로, 밭둑으로 절룩절룩 돌... More >> 2018.10.12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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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한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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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론 1 윤 한 로 똥개는 잘 생긴 똥개보다 못 생긴 똥개가 훨씬 이쁘다 잘 생긴 똥개 그거 별로 키울 맛 안 난다 마찬가지로 시는 잘 쓴 시보다 못 쓴 시가 훨씬 더 좋다 잘 쓴 시 그거 별로 읽을 맛 안 난다 시작 메모 우리 집에도 변견이 한 마리 있는데, 그 변견은 때론 철학자보다 더 철학자 같고, 시인보다 더 시인 같고 노숙자, 영화배우, 장군, 뱃사람보다 더 노숙자, 영화배우, 장군, 뱃사람 같다. 참으로 멋진 일이다. 그러나 그 어떤 때보다도 실연당한 놈처럼 앉아 있을 때가... More >> 2018.10.0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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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국내 문학제 사상 처음 주민큐레이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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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국내 문학제 사상 처음으로 주민큐레이터제를 도입, 1930년대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인 제2회 현구문학제를 6일 개막한다. 현구기념사업회(회장 박석진)와 시문학파기념관(관장 김선기) 공동 주최로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강진군 일원에서 `제2회 현구문학제`가 열린다. 올해는 ‘아! 그립습니다,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을 테마로 한 5개 분야 9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2회 현구문학제는 6일 오후 3시 강진읍 내 김현구 시인 생가 개장식을 시작으로 ... More >> 2018.10.03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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