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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마가 달려온 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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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법 공포 직후 민자유치·공영제 적극 검토 광복 후 한국마사회로 임의 개칭 18년만에 법적 탄생 군사정부, 승마 특수체육 종목 채택… 마사공원 개장 1963년 경마 안정세 회복… 경영개선 노력 호평 받아 민자유치로 활로 적극 모색 경마운영체제 일대 전환기 5·16으로 민·참 양원과 각급 지방의회가 해산된 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상임위원회가 입법권을 행사하고 있을 때, 군사정부는 1961년 가을부터 혁명과업의 일환으로 구법일소작업에 착수했다. ■ 한국마사회법 공포 광복 후 15년이 지나도록 우리의 법... More >> 2013.10.0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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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승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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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5천만 원…10월 4일부터 백제문화제 특설경기장서 전국민말사랑운동 참여 ‘강습생부’ 활약 이어질지 관심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박남신 회장)와 충남승마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여군(이용우 군수), KRA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1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10월 4일부터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3회 대회는 지난해 4월 ‘馬로 하나된 우리’를 주제로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열린 바 있다. 총상금 5천만 원이 예... More >> 2013.09.2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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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 말의 고장 제주에서 “쉬영갑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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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있고, 스페인 산티아고 까미노를 롤모델로 한 올레길이 있는 곳. 2011년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고 지난달에는 60만 인구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벌써 8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국내외에서 각광 받는 휴가지, 바로 제주도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많다. 말산업저널에서는 추석 연휴동안 제주를 직접 찾아 제주의 볼거리로 유명한 조랑말체험공원(홍선영 대표)과 놀거리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제주승마공... More >> 2013.09.2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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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마가 달려온 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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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경마장 개장 초 재정난 심화 임원진 전면 교체 지방경마장 부지 농지로 분배·공매 처분 ‘지방경마’ 단절 한국경마 최초 명동장외발매소 5·16 직후 폐쇄 파탄지경의 재정난 ‘고육지책’으로 타개 모색 격동기 14개월 남짓 사이 경영진 교체 세차례 수난 국가재건최고회의 안팎서 “경마장 폐쇄” 한때 강경 1957년 9월 1일 서울 중구 명동 2가 56번지 가건물에 ‘명동 장외 승마투표권 발매소 및 불려금(拂戾金·환급금) 교부소’, 속칭 명동중계소가 들어서게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장외 발매소라 할 수 있는 이곳... More >> 2013.09.2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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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마가 달려온 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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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의 와중에서 개막된 ‘뚝섬경마장시대’ 마사회, 숱한 난관·우여곡절 끝에 착공 1954년 개장 경주마 자원 태부족 ‘조랑말경마시대’10년간 시행 ■ 건설배경 그동안 마사회는 국방부와 미군당국에 수차 비행장으로 징발 사용중인 신설동경마장에 대해 징발해제 여부를 확인해 보았으나, 전황 중 신설동경마장에 대한 당장의 징발 해제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휴전회담성립 이후에도 징발이 쉽게 해제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았다. 당시 마사회로서는 새로운 부지에 경마장을 신설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 농림부 역시 비... More >> 2013.09.1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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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마가 달려 온 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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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명칭 공식 인가 현 한국마사회 명칭은 경영진이 일본인들로 구성되어 있던 조선마사회를 인수한 인수단이 신청한 회명 변경을 1949년 9월 29일, 당시 농림부가 인가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사용됐다. 그런데 마사회란 명칭은 본래 조선마사회령과 조선마사회 정관에 명문으로 규정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근거 법령과 정관을 수정하지 않은 채 회명만을 인가한 게 어색한 측면이 있었으나 마사회가 농림부 산하 공공성을 띤 특수법인 단체임을 재확인하고, 감독을 강화하는 취지와 뜻이 더 강해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문제... More >> 2013.09.08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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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산업 위축, 합리적 조세체계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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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소비세 100% 인상·농어촌특별세 10년 연장 - 과도한 경마세금 불법도박 양산, 합리적 조세체계 절실 ◇ 박근혜 정부, 세수확보 위해 경마세금 인상 추진 기획재정부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재정 확보를 위해 각종 세금 인상에 나서며 경마산업계에도 그 여파가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2013년 세법개정안에서 물가 상승과 사행행위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감안해 강원랜드와 경마장, 경륜장, 경정장 입장행위에 대한 개별소비세 과세액을 두 배 인상하고, 한시적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 유효기간을 2024년 6월 3... More >> 2013.09.01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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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마가 달려온 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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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경마령 시행 조선마사회 탄생 결정적 동기 광복 전 군산·대구·평양 등 지방경마장들 수난 1945년 10월 태극기 달고 8일간 광복경마 시행 미군정시절 상전(대상) 경마 풍성…VIP들 관람 활발 ■ 경마 시행체의 정비 1933년 1월1일자로 조선경마령이 시행되면서 모든 경마는 법규에 따라 시행되었다. 또 경마협회가 법인체로 발족되면서 전국에서 시행되는 경마에 대한 통제가 이뤄짐으로써 이른바 ‘공인경마시대’가 시작됐다. 조선총독부는 민법 제34조를 근거로 사단법인체 외에는 경마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치한 ... More >> 2013.09.01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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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복지 중시·‘맞춤형 관리’·사양관리 전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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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휴양소 ‘궁평목장’, 경주마 가치 높이는 휴양 과정 운영 휴양 후 입상률 평균 55%에 달해…경주 성적 미치는 영향 커 관리사들 하나같이 동물복지 중시 휴양마 보살펴 감독 출신 이용준 팀장, 상태 관찰·점검·조치 철저 “우리 모든 직원은 말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말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정성을 다하느냐에 따라 경주 성적이 달라진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에 있는 승마장궁평캠프(류태정 대표)는 한국판 ‘크레인’ 승마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경주... More >> 2013.08.2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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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역협정 체결 한·일 경마교류 증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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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운 일본 검역절차 난관 해결해 교류 확대 가능 - 상이한 도핑 양국간 협의로 무난한 진행 기대 한·일간 국제경주 시행이 성사되기 위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양국 검역협정이었다. 그간 한·일간에는 경주마를 위한 별도의 검역기준이 없어 국제경주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년 7월 한·일 양국 검역당국 간(한국 농축산부-일본 농림수산성) 국제경주 출주마에 대한 수출입 검역절차 협의가 완료돼 첫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가 예정대로 진행되게 됐다. 일본의 경우 재팬컵 등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편이지만, 경주... More >> 2013.08.2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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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주 첫 걸음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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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일 한국경마 사상 최초 한·일 맞대결 성사 - 11월 국내 경주마 3두 현지 원정 한국경마사상 최초로 외국 경주마와 관계자들이 한국 경주마와 맞대결을 펼친다. SBS ESPN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9월 1일 제9경주, 혼합1군 1400m, 별정)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게 됐다. 91년의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의 국제경주로 기록될 될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는 일본 경주마 3두가 한국 원정길에 나서 11두의 한국 경주마와 자웅을 겨루고, 11월에는 한국 경주마 3두가 일본 원정에 나서 11두의 일본 경주마와 경기를 치르는 리턴매... More >> 2013.08.2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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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마가 달려 온 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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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마정책과 경마 인식 1920년대 경마 초기, 총독부의 경마정책은 자유방임에 가까웠다. 경마가 시작되어 점차 중소도시에서까지 확산했음에도 경마 관계 당국은 경마관련 법인 설립인가만 규제하고, 경마의 시행은 지방청이 허가하도록 함으로써 비교적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경마 시행 중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도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 이 같은 입장과 배경에는 우리나라에 확립된 경마법규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실은 한국인들이 민족적, 정치적 의식을 둔화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 More >> 2013.08.25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