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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용철 조교사 10,000전 출전 대기록의 역사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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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지용철 조교사(일반 스포츠에서의 감독)가 기록 작성을 시작한 1983년 이후 국내 경마사상 최초로 10,000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용철 조교사는 4월 18일과 19일 양 이틀간 총 7두의 경주마를 출전시켜 10,000전 출전을 넘어 10,001전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지용철 조교사의 10,000전을 책임진 경주마는 4월 19일 7경주에 출전한 ‘렛츠고런’이다. ‘렛츠고런’은 10,000전의 의미 있는 경주에 출전해 최종 7위를 차지했다.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불량주로, 짧은 경주 거리 등의 역경을 딛고 종반까지 최선을... More >> 2015.04.2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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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닫는 승마장 속출, 대한민국 말산업육성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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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지나고 봄이 무르익고 있건만 승마산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잔인한 4월’을 보내고 있다. 찌르고 보자는 민원 제기,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행정, 풀리지 않는 규제로 승마산업계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창조경제와 규제 완화, 지하경제 양성화로 대변되는 정부의 말산업 육성 지침과 달리 일부 지자체와 기초 자치 단체의 말산업 이해 부족과 여전한 규제, 그리고 ‘찌르기 식 민원’으로 전국 각지의 승마클럽이 문을 닫거나 관계자가 벌금형에 처해지는 등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3월 공중파 방송에서 안전... More >> 2015.04.2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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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목장 씨수말 컬러즈플라잉 한국경마 대표 씨수말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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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산업계에 민간목장 씨수말 ‘컬러즈플라잉’의 상승세가 거세다. 그의 자마들이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눈에 띄는 자마는 ‘돌아온현표’(수말 3세, 마주 박웅진)와 ‘라팔’(수말 3세, 마주 김종태)이다. 이 2마리 경주마는 데뷔 이후 열린 3개의 경마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지며 경주로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12일에 펼쳐진 경남신문배 경마대회에서는 ‘라팔’이 우승하고 ‘돌아온현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1월30일에 펼쳐진 브리더즈컵 경마대회에서는 ‘돌아온현표’가... More >> 2015.04.1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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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대륙 3관대회 출전마 윤곽 드러나면서 세계 경마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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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3개국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켄터키더비·프리크니스스테익스·벨몬트스테익스의 북미 3관대회(Triplecrown)는 매년 전 세계 말산업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경마대회다. 3관대회의 첫 관문인 켄터키더비가 한국시간 5월3일 새벽 켄터키주 루이스빌에 있는 처칠다운즈 경마장에서 펼쳐진다.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걸출한 명마들을 배출해내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지난 해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주마 팬덤까지 양산해낸 ‘캘리포니아크롬’(California Chrome)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아 북... More >> 2015.04.18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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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간 통제구역 시민에 공개하는 렛츠런파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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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경마장이 과천으로 이전한 이후 26년 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말들의 길(마도:馬道)’이 시민에게 공개됐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기간인 4월 9일(목)부터 1경주마와 경마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는 구역을 공개 했다. 이 행사는 4월15일(수)까지 계속된다. 경마가 시행되는 경주로를 둘러싸고 외곽으로 2km에 이르는 벚꽃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멋진 경관을 지난 26년 동안 경주마와 경마관계자 이외에는 볼 수 없었다. 승부조작 모의 등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공정경마를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More >> 2015.04.11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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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호 말산업특구 지정 지자체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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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이 달 말 결정을 전제로 제2호 말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28일 말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받고 12월 지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었다. 이 때 말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한 지자체는 경기 화성, 이천·안성(공동 신청), 경북 상주·구미·군위·의성·영천(공동 신청) 등 3곳이었다. 하지만 구제역과 AI가 발생하면서 방역과 이동제한 등에 걸려 특구지정 신청지역에 대한 현장실사를 미뤘다. 배수진을 친 말산업특구 지정 신청 지자체들은 구제역 여파가 다소 진정되는 ... More >> 2015.04.11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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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레이트 아시아챌린지컵에 참가키로, 한국경마 국제화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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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마가 중동 경마의 중심지인 아랍에미레이트를 등에 업고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8월에 열리는 국제초청경주 ‘아시아챌린지컵(ACC: Asia Challenge Cup)’에 아랍에미레이트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당초 마사회는 2015년 경마시행계획을 준비하면서, 아시아챌린지컵 초청국에 두바이를 포함하는 한편, 한국 경주마의 아랍에미레이트 진출계획도 마련했었다. 하지만 아랍에미레이트와 국가 간 검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11월부터 3월까지만 서러브렛 경주가 열리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사정상 결국 올해 ... More >> 2015.04.0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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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발생한 경주 취소 사태에 대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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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개 경주가 취소된 데 있어 3월29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도 2개 경주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우승한 경주마의 전검량과 후검량 결과 과도한 부담중량 차이가 문제였고 부산에서는 우승이 예상되던 경주마의 안장이 변위되면서 기수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입상에 실패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서울의 경우 당일 김동수 기수가 2경주와 3경주에 연속으로 기승했는데 2경주와 3경주의 안장을 바꿔 경주마의 등에 얹은 것이 원인이었다. 김동수 기수가 부여받은 부담중량은 2... More >> 2015.04.04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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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마 경매 호황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경마산업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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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과 24일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가 주최한 3월 국산마 경매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실시됐다. 경매결과 제주도내 52개 경주마 생산농가가 상장한 104두 가운데 63두가 새 주인을 찾았다. 올해 낙찰율은 60.5%로 지난해의 44%에 비해 무려 15.2%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 몸값은 부마 ‘비카’와 모마 ‘프라이즈탑’의 자마로, 경매가격은 1억6400만원이고, 평균가는 4668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초 경마혁신방안 추진을 두고 경주마생산농가와 유관단체가... More >> 2015.03.2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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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취소 사태 관련자 모두는 엄격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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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춘분을 맞은 토요일 분노한 경마팬들의 항의로 렛츠런파크 서울의 3경주와 4경주가 연이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원인은 2경주 우승마의 실격처리 때문이었다. 국6군 12두가 출전한 제2경주는 ‘아르고위즈덤’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검량에서 1위마의 부담중량이 전검량 당시보다 2.2kg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의 설명에 의하면 ‘아르고위즈덤’에 기승한 김동수 기수가 2경주와 3경주에 연속으로 기승했는데 2경주와 3경주의 안장을 바꿔 경주마의 등에 얹은 것이... More >> 2015.03.28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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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말산업에 적극 참여, 말산업 판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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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말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말산업 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월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는 가운데, 두 기관간 협업을 통한 산악승마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악승마시설 허용 법적 기준 마련을 위해 산림휴양법 산지관리법 상·하위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보전 산지 중 임업용 산지 내 승마 전용 트레킹 코스를 비롯 마사 등 부대... More >> 2015.03.22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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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는 2년 연속 감소하고 로또복권 스포츠토토는 계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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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복권,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소싸움 등 합법적인 사행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19조8718억원으로 전년의 19조6726억원보다 1.0%(1992억원) 늘었다. 지난해 성장세는 전년의 0.6%보다 높아진 것이지만 2011년(5.0%)이나 2012년(6.5%)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됐다. 분야별로는 경마와 경륜, 경정 등이 감소한 반면 복권과 카지노, 체육진흥투표권은 크게 늘었다.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가 1조40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전체 시장규모가 전년보다 9.4% 정도 증가한 것으... More >> 2015.03.21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