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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만들기(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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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1 이 단계에서는 조교 시 무슨 일이 있어도 5km 구보를 해야 한다. 말에 따라 속도에 대한 적응력이 다르다. 어떤 말은 5km를 구보할 때, 3km 지나면 마방까지 속보나 보통 걸음으로 돌아온다. 말이 원하는 대로 천천히 간다. 절대 강요해선 안 된다. 어떤 말은 피곤해도 구보를 유지하고, 외승 시 계속 더 달리기도 한다. 말의 개성과 능력에 따라 다르다. 처음부터 말이 빨리 가고자 하고 중간에 천천히 달리면 마지막 구간에 더 빨리 달리도록 강요할 필요가 없다. 이런 말은 자신이 스프린터라고 말하는 것이다. 일찍 달리고... More >> 2015.11.23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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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 컨설팅 수기 연재1] “내가 말을 사랑할 수 있을까?” - 이상학 레이크밸리승마클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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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승마산업을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좌충우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설왕설래’ 하는 대신 시행착오를 겪었던 누군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알린다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지 은 승마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지면을 할애해 ‘2015 승마산업 컨설팅 워크숍 수기 공모전, 나를 변화시킨 승마장’ 당선작 총 6편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당선작 최우수상에는 윤화영 소노펠리체승마클럽 교관의 ‘허리 아픈 여고생의 재활승마코치 변신기’, 우수상에는 이소영 시흥승마힐링센터... More >> 2015.11.23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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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 히라가의 “경주마 운동생리학” Vo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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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황상※과 ‘딥임팩트’ ~ ■ 체력의 잣대는 최대 산소 섭취량 (VO₂max) 천황상은 몇 안 되는 장거리 대회로, 최고 경주 타임은 일본에서 기록으로 남기도 한 3:13.4, ‘딥임팩트(Deep Impact)’의 2006년 타임이다. ‘딥임팩트’의 최대 산소 섭취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높은 수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체중 1kg당/분당 기준으로 가볍게 200㎖는 초과하지 않았을까? 스태미너, 즉 유산소 에너지 공급은 장거리 경주뿐만 아니라 단거리 경주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말했다. 하지만 천황상과 같은 장거리... More >> 2015.11.23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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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만들기(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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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조교 – 속도의 증가/질주 조교를 시작할 무렵, 무엇이 경주마에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 잘 다듬어진 말을 어떻게 경주마로 만들어야 하나? 무슨 비법은 없을까? 조교 관련 책이나 조교사의 비법을 찾아보았지만, 구보를 잘하는 말을, 빠른 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우선 명심해야 할 것은 속도는 말을 죽이는 것이다. 10km 언덕과 웅덩이를 달리고 펜스 20개를 넘어도 말은 멀쩡하다. 그러나 준비돼있지 않은 상황에서 최고 속력으로 1,200m에서 1,600m를 질주하면 많은 문제에... More >> 2015.11.1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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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 히라가의 “경주마 운동생리학”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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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의 스태미너~ ■ 유산소 에너지 공급 능력은 스태미너의 기초 3회차에서 설명했듯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법에는 크게 2종류가 있다. 그중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는 산소를 이용한 에너지 공급(유산소 에너지 공급)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즉, 유산소 에너지 공급 능력이 높으면 지구력이 높아진다. 스태미너(지구력)가 있는 선수라고 하면 보통 마라톤 선수를 떠올리겠지만, 서러브레드의 스태미너는 어떨까? ■ 최대 산소 섭취량(VO₂max) 유산소 에너지 공급 능력, 즉 산소를 들이마시는 능력이 높... More >> 2015.11.1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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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 히라가의 “경주마 운동생리학” Vo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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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와 에너지 공급 2~ 에너지 공급 이야기는 지루하고, 게다가 알기 어려우므로 그다지 말하고 싶지 않지만, 알기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되풀이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이유가 있다. ■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최근 건강에 관한 붐이 일어 주변에서 건강을 위해선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이 들린다. 이와 관련해 ‘무산소 운동’도 자주 언급된다. 물론 육상경기 100M에서는 무산소 에너지의 역할이 크지만, 자신이 달리고 있을 때에는 호흡하고 있다는 실감은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무호흡에서 행하는 것이 무산... More >> 2015.11.0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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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만들기(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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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조교 목표 유산소 운동 이 조교 단계가 끝날 때 5km를 지속해서 구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1∼2km는 워밍업을, 1∼2km는 쿨 다운을 포함한다. 구보는 시간이 지나 익숙해질수록 강하고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야 한다.(그러나 전력 질주는 안 된다.) 안정적으로 리듬을 타는 호흡을 해야 한다. 마방에 넣기 전에 충분히 호흡이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구보는 길지 않아도 되지만, 최소한 1시간 반은 타줘야 한다. 외승 후 돌아올 때 충분히 경치를 즐기며 돌아오도록 한다. 말의 등 가운데 앉아 부담중량을 올려 말의 골격을... More >> 2015.11.0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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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만들기(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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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기록부를 작성한다. 기승 후 느낀 바를 적어 놓는다. 오늘은 말을 잘 듣는다. 쾌활하다. 부었다. 까다롭게 군다. 사료를 먹지 않는다. 등등의 기록을 해놓는다. 말의 성격, 태도, 신체적 반응을 써 놓는다. 나중에 이를 근거로 각 말에 맞는 조교 프로그램을 짤 수 있다. 암말에게는 과한 운동을 시킬 때 주의해야 한다. 너무 심한 운동으로 사료를 먹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말은 조교 주기를 더 길게 하여 휴식하게 한다. 조교 후 밤에 말을 마방에 넣고 아침에 말을 끌어내면 평소보다 침착해진 것을 볼 수 있다. 3, 4일이 되면... More >> 2015.10.2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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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 히라가의 “경주마 운동생리학”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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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와 에너지 공급 1~ 경마는 육상 경기에서 말하면 중거리 종목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800m 등의 중거리 육상경기가 매우 어려운 것을 경험적으로도 알 수 있다. 힘들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연재에서는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운동과 에너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 ■ 에너지는 ATP로부터 공급된다 운동할 때는 물론이고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에너지가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그렇지 않으면 동물이 살아갈 수 기 때문인데,. 신체 내의 에너지 물질이란 ATP... More >> 2015.10.26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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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만들기(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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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조교 계획 시 목표 외승 1단계를 마치면 최소 5km를 기승해야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5km를 구보할 수 있어야 한다. 마방에 돌아가서 회복하고 평상시처럼 숨을 쉴 수 있어야 한다. 3∼4일에 한 번은 기승하고 나머지 날은 재충전을 위해 쉬도록 한다. 이 시기의 이상적인 조교 연령은 25∼27개월령이다. (24개월령에 기초 순치된 말인 경우) 다리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기록한다. 기승 후 다리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는 기승하지 않는다. 자신감, 지구력, 감각을 키워준다. 2단계 조교 –... More >> 2015.10.1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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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 히라가의 “경주마 운동 생리학”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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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는 어떤 스포츠인가?~ ■ 평균 속도는 시속 60km 이상 2008년 1월 기준으로 JRA의 기록은 3세 이상 잔디 경주에서 가장 짧은 거리인 1000m를 ‘칼스톤라이트(Calstone Light)’가 0:53.7로, 평균 스피드는 시속 67.0km다. 한편, 가장 긴 거리인 3600m는 ‘에어더블린(Air Dublin)’이 3:41.6으로 시속 58.2km다. 당연히 장거리의 타임이 늦다. 잔디와 모래 주로를 비교했을 때에는 잔디 주로가 모래 주로보다 빠르다. 평균 스피드는 시속 60km 이상이다. 참고로 시속 60km로 달리면 펄롱(200m) 시간은 12초다. 그림 1을 보... More >> 2015.10.1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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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마 만들기(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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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프로그램 1단계 조교 – 외승 기초 조교가 완성되면 1단계 조교가 필요하다. 기초 조교는 보통 한두 달이 걸린다. 이 단계에서는 전진, 보통 걸음, 속보, 구보, 정지, 후진으로 걸음걸이가 편해지도록 한다. 24개월 되면 말의 성격과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외승을 시작한다. 최소 5km 이상의 외승길을 택해야 한다. 8km 외승을 하여 외밍업과 쿨 다운을 할 수 있다면 좋다. 3일에 한 번씩 하고 나머지 2일은 재충전한다. 안장을 얹으면 최소 5km는 가야 한다. 2∼4개월이 지나면 보통 걸음에서 경속보, 구보까지 속도를 낸... More >> 2015.10.12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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