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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말이란 어떤 것인가 (5) 모래에서 좋은 말, 잔디에서 좋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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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국내 처음으로 일괄 도입된 미국산마의 활약을 독자여러분은 기억할 것이다. 과거 국내 도입된 외산마는 호주와 뉴질랜드산 경주마들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왔지만 미국산마의 도입으로 인해 그 판도는 서서히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지금에 와서는 외산 랭킹 1,2위를 지키고 있는 ‘밸리브리’, ‘섭서디’를 비롯해 외산 1군마의 절반이상이 미국산 경주마라는 점에서 남반구(호주, 뉴질랜드) 경주마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경주로가 모두 모래주로로 이루어져 있음에서 그 ... More >> 2008.10.2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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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승주칼럼>KRA의 승마보급 활성화와 이미지제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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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이 2만불에 도달하면서 승마가 붐이 일어난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이러한 시기에 KRA에서는 승마 보급의 중심에 서겠다고 공언했다. 이번 취임한 회장의 취임사에서도 그 의지가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의지는 지금까지 느껴왔던 KRA의 인식변화에 맞물려 있다고 본다. 엘리트 승마에 대해서는 벌써 오래전부터 KRA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것에 대하여는 어느 누구도 반론을 제기 할 수 없을 것이다. KRA에는 승마단이 있으며 과거 서울올림픽에서 승마경기를 치른 것도 KRA의 역할이 컸다. 그리고 2000년 이후에는... More >> 2008.10.2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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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마의 혼을 불어넣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다함께’를 잃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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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주마로서 과천벌을 호령했던 ‘다함께’가 씨수말로서 활동한지 약 4년만에 지난 9월27일 아쉽게도 산통으로 생을 마감했다. ‘다함께’의 자마 중 총6두의 경주마가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이들은 5승 2위 5회를 기록하며 First Crop Sires중 ‘다함께’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나 부마가 폐사해 더욱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다함께’의 자마중에는 서울 4군 소속의 ‘최상봉’을 필두로 부산의 ‘스카이스타’, ‘한뫼’, ‘비바캐논’ 등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04년10월18일(토) 경주마로서는 최초로 천마급으로 은퇴식... More >> 2008.10.25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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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본질에 대한 명확한 철학적 인식이 없으면 제2의 이계진 ‘망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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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정감사장에서 있었던 이계진 의원의 `배부른 돼지` 망언이 알려지자 마필산업 종사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마사회 직원은 "돼지보다도 못한 수준의 발언"이라며 "아나운서 출신이 최소 예의의 용어조차 구사하지 못하는 것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힐난했다. 이계진 의원은 지난 회기 국회에서도 각종 경마규제법안을 발의하는 등 마필산업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특히 원주장외발매소 개설을 앞두고 이를 저지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경마의 본질에 대해서는 그 진실을 알려고 ... More >> 2008.10.19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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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승주칼럼>신임 KRA 회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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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김광원 신임 KRA의 회장이 취임하였다. 매번 그랬듯이 이번에도 현 정부와 밀접한 인사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정권이 바뀌면 항상 그 정권에 코드가 맞는 인사가 내정되곤 한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새 물건은 새것에 담아야 한다는 말처럼 말이다. 현 정권의 코드인사가 어떤 면에서는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늘 회장이 취임하기 전 전문 경영인이 취임하기를 바라지만 이는 꿈에 불과 하였다. 그렇다고 정치권에서 내정된 사람보다 전문 경영인이 모두 잘 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More >> 2008.10.18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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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장에서 ‘망언’을 일삼은 이계진 의원에 대한 연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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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이계진 의원(한나라당)이 마사회노조에 대해 `배부른 돼지`라고 표현해 마필산업 종사자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종합계획안이 이미 부실과 오류투성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인용해 마사회 질타에 나서면서 마필산업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일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계진 의원은 지난 14일(화) 오전 11시부터 한국마사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2008년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김정구 마사회 노조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요청했으나 출석하지 않... More >> 2008.10.18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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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말이란 어떤 것인가 (4)말의 거리적성은 이렇게 판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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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거리적성을 예측함에 있어 가장 명쾌하고 정확한 방법으로는, 실제 그 말이 장거리를 뛰거나 혹은 단거리를 뛰었을 때 어느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가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거리에서만 뛰던 말이 처음 장거리를 뛰었을 때 또는 그 반대의 경우, 경마팬들은 그러한 거리적성을 판단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우승마 예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러한 경우 말의 거리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혈통에 따른 거리적성을 고려해야 할테이지만 그보다 더욱 정확한 거리적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 More >> 2008.10.18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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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는 국정감사를 사감위법 개정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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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10월14일에 열린다. 해마다 국정감사 때면 경마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국회의원들의 바보 같은 질문들이 쏟아지곤 했었다. 경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국회의원들은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잘못된 언론보도, 지역주민들의 표의식 등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질책을 하기도 했다. 이제는 이런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 올해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안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서 경마를 제외시키도록 국회의원들을 설득하는 일이다... More >> 2008.10.12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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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승주칼럼>농수산식품부의 경마 특별적립금과 KRA의 수익금 사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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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종합계획 의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마가 지금까지 가져온 부정적 이미지를 떨쳐 버리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이 크다. 경마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지 못한 책임에 대하여 경마팬 및 경마 유관단체들의 책임도 일부 있겠지만 경마를 관장하는 농수산식품부와 그리고 KRA의 경마특별 적립금과 수익금의 사용 방향에 대한 책임도 지적하고 싶다. 경마가 역기능만 부각되고 순기능은 묻혀버린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경마하면 도박, 패가망신에서 이제는 점차 레저스포츠로 자리를 잡아 갈 ... More >> 2008.10.11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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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은 활발한 국제교류에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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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올해 처음으로 국제경마 주간을 신설하여 미국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폴 호주 마카오 등과 활발한 교류경마를 펼쳤다. 각국을 대표하는 기수들도 대거 참여하여 모처럼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마공원 다같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마팬과 매출액도 다같이 늘어나 경마고원이 시민들의 박진감 넘치는 휴식공간 임을 확실하게 입증시켰다. 한국경마의 역사가 어언 86년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짧지 않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우리는 ‘우물안 개구리’식의 경마만을 시행해왔다. 해방 전후에는 경... More >> 2008.10.11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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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말의 신체부위별 좋은 유형 ③ 피부,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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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아름다움도 서러브레드의 미(美)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말에 있어 피부가 아름답다고 하는 것은, 피부가 얇고 털의 상태가 가늘고 부드럽다는 의미다. 피부가 좋고 나쁨은 선천적으로 말의 체질에 따른 것도 있지만, 사양관리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기 때문에 마방 관계자들도 말의 청결함 즉, 피부와 털의 관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얇은 피부를 가진 말들이 잘 달릴 수 있는 이유에는 땀을 충분히 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 여러분은 옛날 중국 한나라의 무제가 서역으로부터 얻은 ‘한혈마(汗血馬)’라는 ... More >> 2008.10.11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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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편의점에서 마권을 판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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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서슬퍼런 경마죽이기 규제가 진행되면서 더 이상 장외발매소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그런데다가 100배 이상의 배당금에 대해서는 지급조서를 작성하고 실명으로 환급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사설경마는 더욱 횡행하고 있으며 이제 ID카드까지 발급하겠다고 하니 경마산업 자체가 몰락하는 위기로 치닫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는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무얼하고 있었는지 한심하다. 국가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경마가 존재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아예 없애는 것이 좋은... More >> 2008.10.05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