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배 우승마 ‘리드머니’ 생산…작년 상금만 6억 원 획득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명인들의 생가는 많은 이가 찾는 방문지나 관광코스가 된다. 그럼 명마(明馬)의 탄생 장소인 목장은 어떨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작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리드머니(5세, 암말)’의 생산지인 태명목장(대표 현태봉)을 2018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매년 말의 고장 제주에 있는 경주마 생산목장 130호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을 선발하고 있다. 목장의 초지 및 마사 관리 상태, 신생자마의 육성률, 생산 경주마의 성적, 경매시장 참여율 등을 고루 평가해 최우수 목장과 우수 목장을 선발한다.

2018년 영예의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에는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태명목장(대표 현태봉)이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은 새남목장(대표 김선식), 용문목장(대표 이용대)이 각각 선발됐다.

한편, 작년 태명목장에서 생산한 경주마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경주마는 단연 ‘리드머니’다. ‘리드머니’는 일간스포츠배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모두 석권하며 통산 26전 5승(2위 4회 / 승률 19.2% / 복승률 34.6%)을 기록하며 6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작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 등 좋은 활약을 펼친 ‘리드머니(5세, 암말)’의 생산지인 태명목장을 2018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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