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도내 난치병 학생 지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사랑 나눔 실천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정형석)는 5월 17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17 제주사랑 자선걷기대회’에 후원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전달했다.

제주사랑 자선걷기대회는 5월 27일 탑동광장에서 열리며 난치병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들이 다같이 참여해 도민들과 탑동광장에서 사라봉 일원까지 약 5km를 걸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제14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이해서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아동이 가정 내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사정으로 키우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돌봐줄 위탁부모 모집과 홍보 그리고 다양한 사랑 나눔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20일 당일 10시부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리며 대학생 봉사자, 봉사동아리 다온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홍보 부스 및 상담실 운영 △위탁부모 신청 및 후원 상담실 운영 △자료 전시 △반딧불이 작은 도서관 △동화 구연 및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이 있으며 제주어멍카페와 함께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수익금 일부는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간 렛츠런파크 제주는 희망마차 페스티벌, 저소득 가구 산모용품, 밑반찬 나눔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인 동참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평소 적십자회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도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5년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형석 본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난치병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도민들의 참여로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형석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좌측)은 5월 17일 ‘2017 제주사랑 자선걷기대회’에 후원금 2,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전달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제주).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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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