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의 최강 라이벌들을 주제로 한 ‘라이벌 특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1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공원 내 관람대 3층 스마트베팅존에서 ‘라이벌(The Rival)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서울 말박물관에서 개최된 1차 전시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에서 2차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라이벌 특별전’에서는 스포츠로서 경마가 갖는 매력을 라이벌 구도 경쟁 관계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씨수말부터 경주마, 기수들의 경주, 조교사들의 훈련 과정 등을 엿볼 수 있으며 주로 밖 모습을 촬영한 다양한 영상과 사진도 마련했다.

국내 최고 씨수마의 자존심을 건 ‘메니피 vs. 엑톤파크’의 경쟁 구도부터 다음 세대 자마들의 대결 ‘트리플나인 vs 파워블레이드’, 국내 최고 기수 ‘문세영 vs 김용근’, 주로 위의 전략 대결 ‘김영관 vs 울줄리’ 등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별들의 일상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뿐 아니라 씨수마와 기수, 조교사에 이르기까지 경마와 관련된 다양한 스타들이 서로 자웅을 겨루는 빅매치 형태의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1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공원 내 관람대 3층 스마트베팅존에서 ‘라이벌 특별전’을 개최한다.

황인성 기자(gomtiger@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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