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학생승마선수권 대회 겸 제4호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낙동강 변 구미시 승마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시장 남유진)과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욱)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부·한국마사회·대한승마협회가 후원한다.

특히 학생승마선수권 대회가 구미 낙동강 마구마구 축제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라 단순 승마대회를 넘어 승마 인구 저변 및 승마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馬구마구 사생대회, 馬구마구 클라이밍, 馬구마구 승마체험 등 어린이·학생·시민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馬구마구 사생대회는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그린 그림을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입상자는 조선시대 장원급제 후 금의환향하는 행렬을 재현해 시상식을 진행하며,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시상한다.

학생승마협회 관계자는 “이번 학생승마선수권 대회는 단순 승마대회를 넘어 하나의 승마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승마 관계자는 물론 비승마인들도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제2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구미시는 구미시승마장에서 구미보까지 17㎞를 잇는 최초 공식승마길인 낙동강 승마길을 조성했다. 이번 대회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를 위해 규사마장을 재단장했다.

▲제46회 학생승마선수권 대회 겸 제4호 유소년전국승마대회가 9월 1일부터 4일까지 낙동강 변 구미시 승마장에서 구미 낙동강 馬구마구 축제와 함께 개최된다(사진 제공= 구미시청).

황인성 기자

작 성 자 : 황인성 gomtiger@krj.co.kr

황인성 gomtiger@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