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말산업은 말산업육성법이 시행된 후 현재 다방면에서 변화와 도약을 기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말산업과 승마라는 단어가 일반인에게는 생소하고 관심의 대상이 되지는 못했습니다.그러나 제주도의 말산업특구가 활발하게 운용되고 금년 중 새로운 말산업특구가 지정되고 정부와 마사회의 지원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헌신으로 이제 말산업 육성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말산업저널>지의 심층 있는 보도와 짜임새 있는 편집은 말산업 관계자들과 승마 동호인와 경매 애호가들로부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말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일에 일조하였음에 격려와 칭찬을 넉넉하게 성원하고자 합니다.

편집 내용으로 ‘말산업 종합’에서 다루는 국내 말산업의 현황과 운용 상태를 포괄적으로 기사화하고 ‘기획 특집’으로 말산업의 이슈와 드러나지 않은 말산업의 숨은 재능 보유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사화하여 용기와 격려를 심어주는 일은 매우 돋보입니다.

그리고 국내 말산업 리더들의 경험담과 생각을 정리하여 기사화한 ‘마&인’과 ‘오피니언’도 그분들의 생각과 경험을 통하여 처음 말산업을 접한 사람들에게는 도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모든 산업의 근간에 문화가 자리 잡고 문화 위에 산업이 구축되듯이 말산업에도 말 문화를 간과할 수 없기에 ‘마문화컨텐츠’의 기사가 매우 소중한 자료로 말산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감당하리라 여겨집니다.

‘칼럼’ 또한 말산업의 현실과 정책방향을 노출시켜 말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가는 일에 일조를 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자료와 수치로 명료하게 비교하고 판단하게 기사화 한 점도 지적하여 칭찬합니다.

마지막으로 ‘마네트워크’는 모든 말산업 종사자와 말 애호가들과 관계자들의 행사와 동선을 드러내어 국내 말산업의 현황과 실제를 관심 있게 기사화하여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말산업의 소식을 전달하는 파발마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칭찬드립니다.

물론 아쉬움과 미련이 없을 수는 없겠으나 지금 국내 말산업이 성숙되지 않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외로운 노력과 헌신으로 국내 유일의 전문지로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켜온 <말산업저널>지의 미래와 장래를 응원합니다.

한국말산업연구회장 서동영



작 성 자 : 이용준 cromlee21@krj.co.kr

이용준 cromlee2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