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경 3경주에서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이해할수 없는 

채찍사용과 말몰이에 대하여

부경 심판부에서 상시심의 한 결과

기승정지 10일 처분.

심판처분이 조금 약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심판의 판결을 존중합니다.

기수들아,수상한 짓거리 하지마라.

늘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2018년 2월 4일(일) 제 3경주 4번마「담양태양」에 기승한 최시대 기수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안쪽 채찍을 사용할 때마다 말이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말을 똑바로 달리게 하려는 시도나 노력 보다는 계속해서 안쪽채찍으로 일관한 행위에 대해 심의하였음
 
동 기수는 심의과정에서 경주 그 자체에 집중하는 상황이라 말이 채찍에 반응하여 바깥으로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였다고 진술하였음
 
이에 대해 심판위원들은 결승선 직선주로 진입 직후 동 기수가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채찍을 갈아 잡은 후 결승선 전방 200m 지점까지 상당거리를 주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채찍을 사용하였고 그때마다 말은 바깥으로 나가려는 모습을 보인 만큼 경주운영 상 더 이상의 안쪽 채찍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 지점에서 또 다시 사용함으로써 기승마가 상당히 바깥으로 나가게 하였고 이로 인해「담양태양」이 더 나은 순위를 얻을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판단하였음
 
동 기수의 이러한 기승은 “태만착오기승”에 해당되어 2018년 2월 23일부터 동년 3월 25일까지「기승정지 10일」을 처분함 
  출처-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