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적중은 어렵다.

1등말과 2등말의 차이나 복승식의 경우 2등말과 3등말의 차이나 그야말로 순식간이다. 과학이 발달하여 고속렌즈 카메라로 잡아서 그렇지 정말 가까스로 아깝게 순간 영점 몇초에 적중의 가부가 결정되는 게임이다.

필시 이렇듯 어려운 게임임이 분명한것은 사실이고 그 2,3등의 순간의 차이는 무엇으로 인해서 이렇게 결정되는 것이며 예상지의 출주마필의 과거 성적표에서 그 어떤것이 이런 결과를 낳게 하는 것일까??

물론 경주전개나 살아있는 생동물과 인간의 인마호흡, 당일 마필 컨디션, 기수및 조교사의 작전 미숙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런것들은 우리가 예측하기가 매우 힘든것이고 마권을 구매하고 나서의 일(미래)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추측에 의할쁜, 경마 적중을 위한 분석자료로서 가치가 크지 않을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적중의 분석자료로서 가치를 인정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자료로 인식할 것인가???
경마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했었고 우리가 죽어도 경마는 계속해서 시행될것이다.(내 나이를 기준)

따라서 경마는 연속성을 가지며 나름의 시행체계를 가지고 준칙과 원칙 및 일정한 그나름대로 물결같이 흐르는 법칙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마팬들은 먼저 이러한 것들을 인지할때까지는 베팅을 삼가해야 될 것이다.
누울자리를 알아보라는 것이다.

우리의 자본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승리의 진리에 도달하기 전에 패가망신하고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도박의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경마의 적중분석 방법에 있어서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론이 제시될것이다.

누구는 조교,체중,부담중량,기수, 마방상금,승군,마필질병,경주형태(별정A,B,C, 핸디캡등)등등 여러가지를 제시한다.

이제부터 이런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검증해 보자.

조교는 경마 적중에 있어서 어떤 역활을 하는가??

난 이렇게 생각한다. 조교는 단순히 나이어린 성장의 마필을 순치하는데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한다.
각 마방마다 출주계획이 있고 그 출주계획에 따라 조교도 계획에 의해 조교를 한다. 물론 특정한 질병이 있는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출주예상 마필들은 조교를 통해 그저 적당한 컨디션을 유지한다.
이것이 경주마로 태어났고 경주마의 업보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는 당연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교는 경마적중의 대단한 분석자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꿔말해서 이봉주 마라톤 선수도 계속해서 조교를 하고 나도 조교를 열심히해서 이봉주선수와 마라톤 경주를 하면 나는 이봉주 선수에게 질것이 명백하다.

그러면 여기서 이봉주선수와 나를 결정짖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여러분이 직접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체중에 대해서 검증해 보자

파워= 질량×속도, 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다 알고 있는 상식일것입니다.

이 공식대로라면 체중이 비교적 많이 나가고 경주의 속도가 빠른 마필이 월등히 앞서서 들어와야 할 것인데 경마는 그렇지 않은것을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질량(체중)의 적정규모나 속도의 기준이 일정하게 주어지는것이 아닐것입니다. 경마는 누가 어떻게 경주를 이끌고 자신의 힘의 한계등이 위의 공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경마는 레이스가 일정한 규칙이 있습니다. 처음 발주가 시작되서 선행 및 자리싸움, 이것이 완료되면 이 경주 전개 속도속에서 3,4코너에서 추입의 타이밍,직선주로의 스퍼트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경마는 마필이 스스로 끄는말이 있고 선두 질주경합이 이루어지고 자신의 힘이 예를 들어 내가 100m를 10초에 뛰는데 50m까지 단 3초에 달렸다고 생각해보면 나머지 70m는 나에게 엄청나게 힘든 100m 달리기가 될 것입니다.

경주마의 체중은 조교, 성장기 발육, 채식상태, 식성등으로 +,- 10~15kg은 있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그날 마필체중으로 간단하게 참고의 자료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특별나게 25~35kg이 빠졌거나 늘었다면 중요도가 인정되겠지만........

부담중량은 상식으로 견습기수별로 승수에 따라 감면하는거 하고 경주형태(별정A,B,C, 핸디캡퍼의 부중부여)에 따라 부중주는거, 그리고 마필 체중에 있어서 몇 KG까지 적정한지 다들 상식으로 알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다음은 마필질병입니다.

경주마는 오늘 하루만 경주하고 퇴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속성의 직업경주마이기 때문에 마필질병은 적중분석자료로서 가치를 인정해야 될것입니다.

질병의 경중, 종류, 질병부위,질병으로 인한 출주간격등을 잘 분석하면 가치있는 분석자료가 되어질것입니다.

기승기수는 각자 나름대로 호감이 가는 기수는 다들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명마 차돌,포경선,대견,풀그림,신세대는 박태종이 타든 견습기수가 타든 그 경주마의 능력은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기승기수의 순간판단력이나 절제,재갈물림,추입타이밍,채찍의 효율성등이 경주마필의 능력을 어느정도는 달리할 수 있겠지만 제가 판단할때는 견습기수나 고참기수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마방에 소속계약기수가 있고 조교사가 선호하는 기수가 있고 사람이 하는일이기 때문에 심적으로 더 믿음이 가는 기수가 있게 마련이어서 그 흐름대로
기승에 있어서도 일정한 법칙이 있기 때문에 기승기수가 경마 분석자료로서 가치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분석자료로서 우월한 위치를 점령하고 그나마 가장 객관적인 분석자료가 되는 것일까????

저는 해당경주마의 과거 성적표라고 생각합니다. 각 예상지마다 4~7개의 과거 성적표가 가장 합리적인 분석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그 성적표속에 모든것이 다 있기 때문에 잘 분석해 보기 바랍니다.
몇군경주,경주형태,부중,상대마,몇착,기록,질병,등등....

또한 중요한것은 우리가 성적표를 분석할때 3,4,5등 마필들이 일착마나 이착마와의 기록비교를 해보면 2와1/2 차의 3등이나 4등이나 또는 5등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 말들도 제가 볼때는 우승한거와 진배없습니다. 단지 순위를 가려서 환급금을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순위를 가려서 3,4,5,6,7등으로 가려지는거 뿐입니다.

단순히 경마 투표자 고객들은 1착,2착말을 중요시하여 나머지 이런말들은 무시하는거 같습니다.

경마에는 변화무쌍하지만 일정한 규칙,준칙, 원칙,법칙들이 있으니 여러분들도 나름대로 시간을 투자해서 연구하다보면 승리의 진리가 보일것입니다.

더불어 논리학에서 명제의 으뜸인 공리가 있는데 스스로 자명하고 명백한 검증이 필요없고 보편타당한 가치로서 경마의 공리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은 매경주마다 들어오는 경주마는 없다는 것입니다.
바꿔말해 영원한 승자는 없습니다.

이 공리는 정말로 검증의 노력없이 스스로 자명하고 명백한 보편적 가치입니다.연속해서 연승을 이어온 경주마가 당연히 들어올것이라고 믿는 것은 공리에 의해 무참히 무너질것입니다.

이 공리에서 부터 출발하여 연혁적 또는 귀납적인 방법으로 준칙,원칙,법칙,기준등을 발견하고 자신의 이론을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승리의 진리가 보일것입니다.

원인없는 결과 없듯이 그 순간의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는 경마에서도 그 결과는 원인으로 밝혀질 것입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당부 말씀 드리면 한달 8번 시행,하루 20만원만 이겨도 한달 160만원입니다. 적은 돈이 아니죠, 욕심내지 마시고 물론 규모의 경제라고 많은 액수의 베팅으로 그 수익은 늘어가겠지만 열심히 연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