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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마(伏兵馬)와 복병마(腹病馬)

복병마(OUTSIDER(=DARK HORSE, EAGLE BIRD, LONGSHOT, SLEEPER))는 우승 또는 입상 예상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주에서 우승하거나 입상하는 경주마를 말한다. 경마에서는 과거 경주 성적이나 현재의 객관적인 능력에서 뒤진다고 판단되는 마필 중에서 인기마나 능력마를 제치고 입상하는 복병마를 자주 볼 수가 있다.

그만큼 경마라는 게임의 속성과 특성이 이변과 변수가 속출하는 것을 경마를 어는 정도 한 분이라면 모두가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복병마 한 마리 찾으면 인기마나 능력마의 임상 시 보다 수 배 또는 수십배 많게는 수백 수천배의 배당을 잡을 수가 있기에 경마팬들에게 복병마는 영원한 로망이자 오아시스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렇기에 경마팬의 대부분은 저마다 갖가지 방법을 통하여 복병마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경마장의 진풍경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필자가 볼때 복병마는 많은 두수의 마필들이 출전하는 경주에서는 인기 순위 5위권밖에 있는 마필이고, 적은 두수의 마필이 출전하는 경주에서는 인기 순위 3위권 밖에 있는 있는 마필이라는 견해다. 그래야 한 마디로 영양가가 있는 복병마라는 것이다. 그리고, 복병마 중에는 자력으로 입상 가능한 전력을 숨기고 있는 복병마와 이변과 변수가 발생할 경우에 입상이 가능한 어부지리성 복병마로 구분할 수가 있겠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자력 복병마는 이미 해당 경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슴에도 경마전문지나 배당판의 인기도에서 밀려 있는 마필이라고 볼 수가 있다. 이런 마필들의 유형으로는 이미 훈련과 실전을 통하여 만들어진 걸음이 있슴에도 최근 승부 기피를 하거나 강한 승부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마필들이 승부의지를 보이는 것을 필두로, 질병이나 병력이 완치된 마필, 채식 상태나 환경적인 조건 등이 유리해지면서 컨디션이 좋아지거나 상승한 마필, 발주나 주행 악벽 등 안 좋은 습관이 개선되거아 순치된 마필, 편성과 전개면에서 유리해진 마필, 주로나 출발지 등에 따라서 기복을 보이는 마필이 유리한 조건을 부여받거나, 등짐이라고 불리워지는 안장과 기수의 중량에서 영향을 받는 마필이 조건이 현저히 맞은 등짐으로 경주에 임하거나, 금번 경주를 대비해서 훈련 강도를 대폭 올려서 걸음 변화를 보인 마필, 마칠인삼(馬七人三)의 경마라는 특성이 감안된 능력기수나 적임기수로 기승자를 교체한 경우라든지, 도시지이론 등 의한 혈통적인 기대치 등등 열거하기에도 벅찬 수 많은 요인의 복병마가 있다고 본다. 아무튼 이 경우에는 인기도는 밀려있지만 객관적인 능력이나 조건상 입상 도전할 마필이 자력으로 입상한 경우의 복병마라는 견해다. 이런 부분들은 상기에 열거한 내용들만 세심하게 체킹하고 연구와 분석을 한다면 모두는 아니래도 어느 정도 잡아낼 수가 있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어부지리성 복병마는 참으로 찾아내기가 힘든 복병마로 경마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와 이변 상황까지 감안하고 고려해야 잡아낼 수가 있다는 견해다. 이를테면 기수 낙마나 경주마 골절, 경주마간 추돌, 안장 변위 등등 외에도 기승한 기수가 채찍만 놓쳐도 결과가 전혀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 경마다. 이런 수밚은 돌발 변수를 어떻게 예측해서 이런 상황 발생 시에 입상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복병마를 찾아낼 수가 있겠는가? 이 경우는 베터 본인의 운(運)이나 축(觸) 또는 감(感)에 의지하는 설명이 안돼는 한 마딜로 영문을 모르는 묻지마 베팅 시에나 찾아낼 수가 있는 복병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물론 울트라 초고배당은 이런 경우에 발생하는 것이지만, 소위 고도의 추리 과정과 분석을 통한 고도의 과학적 게임이라는 경마의 미사여구를 생각할 때, 매 경주 이런 방식으로 경주에 임하다가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붙는 허당 경마의 반복으로 또한 많은 구멍수를 필요조건으로 하기에 적중을 해도 상기에서 언급한 자력 복병마를 베팅의 중심권에 놓는 베팅 전략에 비해 적중도는 현격히 떨어지고 호한수율도 크게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어차피 아주 많은 금액으로 베팅에 임한다는 세칭 오데(大手: 한자의 일본어 발음) 즉, 우리말로 일부 큰손들을 빼고는 저배당 경주보다는 중고배당을 기본 전략으로 하는 베팅을 주로 하는 곳이 경마장이다. 한 마디로 작은 돈을 투자해서 큰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중고배당에도 씩씩하게 돈질해서 뭉텅이 돈을 찾아가는 호기로운 베터도 극히 일부는 있고 필자도 많이 보아왔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마팬들은 복병마를 중심으로 하는 중고배당 마권을 통하여 대승과 대박의 굼을 이루고자 하는 곳이 경마장일 게다.

복병마 찾는 과정은 참으로 힘들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경마 대충 경마책자나 어설픈 쏘스로 접근하면서 복병마를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경마라는 특성과 속성 중의 대표적인 내용은 산술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이기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은 경마팬이라면 거의 모두가 인정하고 붙는 게임일 것이다. 경마에서 이기고 또는 많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때 적게 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인기마 위주의 마권조합은 결과에 대한 보상 심리에서 많은 금액을 베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필자의 이론이다. 하지만, 정말 많은 노력과 연구를 통하여 경마일 하루에 몇 마리의 복병마를 준비해서 출정한다면 가끔은 중고배당 적중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는 것이 경마다. 어차피 매 경주 붙어서 매 경주 이길 수가 있다면 경마신(競馬神)으로 아쉽게도 필자는 그런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인정해야 하는 능력마나 인기마를 이유나 사연없이 맹목적으로 자르면서 복병마 위주로 매 경주 접근하는 방법도 위험스럽고 좋은 방안은 아닌 것 같다. 그런 경우 복병마가 伏兵馬가 아닌 돈을 잃어 배가 아픈 복병마(腹病馬)가 되는 경우가 더욱 많다는 점도 주지하고 명심하기를 바란다. 일단 세칭 판떼기 즉, 편성상 터질 가능성과 중고배당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주에서만 복병마가 그 위력을 발휘하다는 것을 알고 그런 경주를 엄선하는 과장이 필요하고, 그런 경주에서는 인기마나 능력마에 절절 매지 말고 자신이 찾아낸 숨겨진 복병마나 관리마를 베팅의 중심에 놓고 공략하는 베팅 방식을 과감히 시도하는 것도 대승과 대박을 노리는 경마에서는 필요하다고 본다.

벌써부터 경마일이 기다려지는 화요일 오후, 이번 주의 중고배당 복병마를 찾기에 분주한 시간을 일부 쪼개면서 올려보는 복병마에 대한 필자의 견해에 대해 일부 경마팬들이나 고수분들의 이견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대해 이견에 대한 반론은 사양키로 한다. 모쪼록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서 이번 주에는 중고배당의 주역이 되는 복병마를 줄줄이 잡아서 한구라도 하고 대구라도 때리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